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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악취 해결을 위한 시민서명운동

 

 

 

 

 

악취로 인한 역겨움은 물론이고 한여름 밤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열대야와 싸우며 불면의 고통에 시달려야 하는 익산시민들은 고통스럽습니다.

십 수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고 악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뒤늦은 익산시의 행정조치도 너무나 미흡하여 시민의 불만과 고충을 달래기에는 부족할 뿐입니다.

괴로움을 넘어 어린 아이나 연로한 부모님들의 건강은 또 어떠할지 걱정입니다.

언제까지 참고 기다려야 하냐며 시민들의 원성은 쌓여가고 있습니다.

 

현재 익산시는 악취배출기준 3회 초과 업체에 대해 신고대상시설 지정고시를 추진해나가겠다면서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악취해결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익산시 스스로 1, 2 산업단지에 대해 악취관리지역 지정하겠다고 홍보를 하고 나서더니 갑자기 손바닥 뒤집듯 입장이 바뀌었다면서 “‘악취관리지역 지정신고대상시설 지정고시는 명백하게 큰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 현재보다 악취배출허용기준이 2배 강화됩니다. ‘악취관리지역은 허용기준이 공업지역 기준 500으로 강화되는 반면, ‘신고대상시설 지정고시정책은 악취배출허용기준이 1,000으로 기존과 똑같습니다. 현재의 악취배출허용기준 1,000으로 시민들은 수년간 악취고통에 시달려왔는데 전혀 진전된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익산시는 악취관리지역이 되면 지가하락, 기업유치 어려움 등의 이유를 들어 악취관리지역 지정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대책위는 "악취저감시설 설치가 부담되어서 들어오지 않을 기업이라면 다른 도시에서도 받아줄리 만무한 것 아니냐며 납득할 수 없는 시대착오적 발상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더불어 시민 대책위는  악취도 문제지만 악취에 포함된 유해성분은 어떤지 의문인데 환경부에 따르면 1, 2 산업단지에서 발암물질, 유독물질이 대기 중에 배출되고 있고, 십 수년째 악취피해가 심각했던 만큼 악취와 냄새 나지 않는 대기 중 발암물질 등이 시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악취배출 성분검사와 관련 추진할 수 있는 건강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서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해소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에 따라 익산 악취해결 시민대책위원회는 악취해결 익산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은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익산 1,2산업단지, 축산농장을 악취관리지역 지정 도심인근 축산농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신속히 시행 시민의 참여를 통한 문제해결과 모든 정보 투명한 공개 등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악취해결 익산시민 서명운동은 813() 오후 7, 영등동 배스킨라빈스 사거리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910일까지 한 달 간 진행이됩니다. 선포식에서는 시민들의 문화공연과 악취문제 관련 영상상영 등이 진행됩니다.

 

길거리 서명운동, 아파트, 시민단체 등 단체, 자치조직 서명운동과 함께 익산악취해결시민대책위원회 카페 http://cafe.daum.net/iksanstink 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서명운동도 동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대책위에서는 휴대폰 문자와 010-6610-0799, 카페 익명게시판에서 악취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익산악취해결시민대책위원회는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iCOOP솜리생협,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익산성폭력상담소, 익산시농민회, 익산여성의전화, 익산의미래를생각하는시민연대, 익산참여자치연대, 익산환경운동연합 , 전교조 중등지회, 희망연대 10개 단체),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좋은정치시민넷, 송동 제일5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부송동 환경지킴이, 영등동 제일3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 총 15개 시민사회단체, 주민자치조직과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연대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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