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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기 다 림

(2016)



                                                                      
한 해의 끝자락에서
새로이 다가오는 해를 맞이한다



잊지 말아야 할 일들

잊어야 할 일들



그리고

새로이 맞이해야 할 일들



숱한 일들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썰물처럼



아픔은 잊고

슬픔은 버리고
희망은 간직하자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긴 긴 기다림의 끝에서
(2015년을 보내면서...)



글 김순옥 (익산참여연대 운영위원)


 

- 이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 자치 73호 여는시에 실린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