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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악취 제로화 가능한가요?





익산시 악취 제로화 가능한가요?
- 익산시 악취방지 추진계획, 익산시악취대책민관협의회 운영 살펴보니



법에서 악취는 황화수소, 메르캅탄류, 아민류, 그 밖에 자극성이 있는 기체 상태의 물질이 사람의 후각을 자극하여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로 정의합니다.


익산 시민들은 수년간 골칫거리인 악취에 시달려왔습니다.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조건이라 한다면 시민들은 좀 더 철저한 관리와 운영을 바라는 것이겠지요.


익산시의 권역별 악취 유형은 동부권 (가축분뇨, 비료, 소각) 서부권 (축사시설) 남부권 (폐수, 하수, 음식물) 북부권 (비료, 가축분뇨 등), 산업단지 (화학약품냄새 등) 의 악취배출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냄새가 원인입니다. ※ 출처 – 2015년 익산시 악취 방지 추진계획


최근 5년 간 (2010년 – 2014년) 익산시 악취 민원발생 현황은 2010년 357건, 2011년 173건, 2012년 129건, 2013년 299건, 2014년 174건으로 총 1,13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더운 한여름(7월 ~ 9월)의  민원 신고는 전체 신고의 63%를 웃돌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녹색클린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2010년 8월 27일 악취 제로화 발대식,  2013년 8월 9일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조례 제정, 2013년 9월 17일 익산 1.2 산업단지 악취관리 지역 신청(전라북도), 2014년 1월 24일 익산 1.2 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전라북도)의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익산시는 2010년 실시간 악취통합관리 시스템을 설치하여 매년 일반 운영비, 재료비, 일반보상금, 시설비 및 부대비, 자산 취득비 등의 예산으로 2010년 7천136만 원, 2011년 9천만 원, 2012년 1억4천115만 원, 2013년 5천512만 원, 2014년 1억1천4만 원, 2015년 7천218만 원으로 6년간 5억4천23만원이 사용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연중 악취배출사업장 행정지도,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상황실 운영, 10개소의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시민과 소통하는 악취 사업장 관리 (악취모니터링 요원 운영), 악취발생 시설 지속적인 시설개선 유도 등의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도적 장치로 마련된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조례는 사업 활동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악취를 방지함으로써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입니다.


또한 악취 방지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악취 실태조사, 악취방지 사항들이 포함된 악취방지 추진계획을 매년 수립해야 합니다.


익산시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익산시악취대책민관협의회를 구성하였고, 다음의 역할을 정하였습니다. 악취방지 추진계획 심의, 악취발생 실태조사 및 저감대책 심의, 악취관리지역 지정 건의, 악취문제 해결관련 교육사업 및 공청회 개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정책 수립 등


그렇지만 25명으로 구성된 익산시악취대책민관협의회는 막중한 역할만 존재할 뿐 2013년 12월 4일 이후로는 단 한차례의 회의 개최도 없는 상태입니다.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악취 민원 현황을 보더라도 이는 너무나 소극적인 행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쾌적한 환경의 변화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요구합니다. 연중 진행되고 있는 악취 제로화를 위한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익산시를 통해 공개받은 악취예산 집행현황, 악취발생 실태조사 결과,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구성 및 개최결과 원문을 첨부합니다. 최근 3년간 악취 방지 추진계획은 용량 때문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151215_익산시 악취관련 예산 세부 집행 내역.hwp


악취실태조사 결과.pdf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관련.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