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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갈숲산악회 - 시산제 산행

안녕하세요~

총무입니다.

 

1월 운장 정상에서의 한풍라면이 다시금 떠오르네요~ㅎ

 

오늘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 입니다.

계절의 변화는 그 무엇도 거스를 수는 없는가 봅니다.

 

2016년 갈숲산악회의 2월 정기산행을 공지합니다.

 

<갈숲산악회 2016년 2월 정기산행 - 경남 산청 둔철산(823m)>

 

* 일시 : 2016년 2월 21일 (일) 오전 8시

* 모일 곳 : 어양동 근로복지공단 주차장

 

* 준비물 : 방수방풍의, 도시락, 식수, 아이젠, 스패츠, 스틱 등

* 회비 : 25,000원 (입금계좌 : 수협 2020-4093-8325 이종화)

 

* 산행코스 : 정취암 - 대성산 - 와석총 - 정상 - 전망바위 - 깊은골 - 심거마을

* 산행시간 : 약 5시간 (9.5km)

 

절기상으로 입춘이라고는 하나 산의 봄은 아직입니다.

응달 곳곳에 결빙이 숨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아이젠, 스틱, 장갑 등 겨울장비를 꼭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산행은 시산제 산행 입니다.

한해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자리이니 많은 분들의 성원과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교통편은 참석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혹 오가는 길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산행신청은 2월 18일(목요일) 까지 홈페이지 댓글이나 운영진에게 신청해주세요.

미리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운영진

  총무 (010-2083-6781)

  참여연대 사무처 (841-3025)

 

<둔철산>

황매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정수산을 거쳐 경호강에 산자락을 내리면서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있으면서 웅석봉과 마주하며 철을 생산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그러나 '둔철(屯鐵)'이라는 지명은 생산보다는 보관했다는 말을 더욱 설득력 있게 한다.

 

산행은 다양하다.

 

신안면 심거마을에서 시작해 깊은 골로 해서 둔철산 정상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와

외송리에서 암봉을 거쳐 정상에 가는 코스,

월성초등학교 둔철분교가 있는 둔철에서 정상으로 가는 코스,

척지마을에서 둔철산으로 가는 코스,

신등면 단계에서 정취암을 들머리로 대성산에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둔철산으로 가는

종주코스가 있다.

 

자가용으로 산행을 나섰다면 3번 국도에 있는 외송리에서 시작해 둔철산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면서 심거마을 방향으로 하산, 외송리로 돌아오는 코스가 좋다.

이 코스는 외송리 마을회관 뒤편 과수원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마주 보이는 둥그런 능선을 보며 비탈길로 곧장 20여 분 오르면 거대한 암봉이 막아선다.

암봉 틈새로 이어진 능선으로 1시간가량 가면 심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원점 회귀 산행은 오르는데 2시간 30여 분, 내려오는데 1시간 30여 분 해서 4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은 심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에서 30여분 더 오르면 나온다.

사방을 둘러보면 먼저 웅석봉 자락이 경호강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커다란 곰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는 듯하다.

 

웅석봉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정수산 넘어 거창으로 이어진 산자락이 끝이 없어 보이고,

그 오른쪽에는 대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연결돼 있다.

둔철산(812m)과 대성산(593m)은 선유동계곡을 분수령으로 서로 잇대고 있다.

 

(경남 지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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