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돌아갔던 철수와 순이~ 다음에 또 봐요.

 

 

동심으로 돌아갔던 철수와 순이~ 다음에 또 봐요.
어른공동체놀이학교 첫 번째 활동을 마치고...

익산참여연대 문화사업단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매년 여름. 겨울방학을 통해서 10년간 공동체놀이활동을 해왔다. 놀이를 기본 중심에 놓고 난타, 장구, 강강술래, 단소, 소고, 합창 등을 접목해 그동안 운영해왔다.

지난해 평가를 하면서 야침 차게 준비한 어른공동체놀이학교는 아이들 건강 많이 챙겼으니 어른들의 건강도 살려보자!! 그리고 지역에서 이런 활동들을 힘모아 지속적으로 해나가자는 취지이다.

아이들과의 만남도 그때그때 마다 설렘으로 가득한데 어른들과의 만남은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됐었다. 든든한 문화사업단 엄마들이 앞에서서 진행할 때 사무처는 뒤에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는 많이 왔었는데 최종 접수는 13명이 해주었는데 첫날 활동에는 12명이 오셨고, 문화사업단에서 활동하는 분들까지 총 18명이 함께했다. 운동장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날씨가 잔뜩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강당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참가해주신 분들의 소개와 단장님 인사에 이어 1교시엔 강강술래 놀이를 하였는데 중강강술래와 자진강강술래의 개요에 대해서 이해하고 노래를 연습한 뒤 본격적으로 서로의 손을  잡으며 몸짓을 배워나갔으며, 간식을 먹고난 뒤 2교시엔 달팽이놀이와 떡장수를 하며 놀았다.

 

 

 

 

 

 

 

 

 

이 시대 철수와 순이는 잠깐 이었지만, 많이 많이 웃었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참 신나게 놀았다. 끝나고 돌아와 물품을 정리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것은 해맑은 표정의 참가자들의 모습이 떠올라 내 마음이 행복해졌다.

4월 두 번째 활동에는 참가자들이 주변의 지인들을 한명씩 데리고 와서 그 재미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재미가 솔솔~했던 지난 주말~

벌써부터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 신나게 놀 마음만 있으면 언제나 환영해요. ^___^

 

★ 이후 활동
- 일정 : 4.02(토) 5.07(토) 6.04(토), 오후2시-4시
- 장소 : 이리남중 운동장 (모현동 에코르아파트 앞)

★ 이후 프로그램
4월 : 손치기발치기, 덕석몰기·덕석풀기, 망 차기, 긴 줄넘기
5월 : 왕개굴잡기, 고사리꺾기, 십자 놀이, 진 놀이
6월 : 남생아놀아라, 청어엮기, 비석치기, 고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