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행복합니다.
참으로 좋아서 행복합니다.
꽃이 피어서 행복하고
그 꽃을 바라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그 꽃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내가 아프다고 하면 너도 아플것이고
내가 외롭다고 하면 너도 외로울것이며
내가 행복하다고 하면 너 또한 행복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서로 아프지 말고
우리 서로 헐뜯지 말고
우리 서로 의지하며
그렇게 오순도순 꽃잎이 모여 한 그루의 나무가 되듯
어울렁 더울렁 사랑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바라볼 수 있는 하늘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글 김순옥 (익산참여연대 운영위원, 익산지역아동센터장)
- 이 글은 책익는 마을 4월 정기모임에서 여는시로 낭송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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