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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책익는 마을

책익는 마을 6월 정기모임

 

 

일시 : 2016년 6월 8일(수) 오후 7시
장소 : 커피플라워 남중점 (고용센터 옆)

 

* 선정도서 : 세상물정의 물리학 –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 물리학의 아름다움
* 저자 : 김범준   * 출판사 : 동아시아    * 출간 : 2015. 9

 

 



지난주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나의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은 ‘잘 모르겠다.’ 이다.

세상의 것들을 물리학자의 시선과 고민 그리고 경험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지만,
내가 너무 이해를 하려고 해서 일까? 잘 정리가 되진 않는다. 딱히.
학문적 배움으로 다가오는 부담감을 좀처럼 떨치기 어려웠다는 것을 전제한다.


물리학과 세상물정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다.

물리학자의 눈으로 본 ‘지금, 여기’




○ 책소개 <교보문고 발췌>

인문학적 상상과 발상을 과학을 통해 풀어가는 매력!
사회학적 고민과 물리학-통계학적 철학과 방법론이 만났을 때 우리는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볼 기회를 얻게 된다. 저자 김범준의 주요 연구 주제들은 ‘지금 여기’ 사회와 정의를 향해 있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민주주의 사회의 소통방식을 논하면서 ‘뒷담화를 권’하고, 연결망 과학으로 메르스 사태를 분석하면서 초기 방역 실패와 정부의 ‘비공개’ 원칙을 상황 악화의 주범으로 ‘과학적으로’ 비판한다.

그리고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황당한 일들이 일어날 때가 많이 있다. 우리는 그것들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과학이라는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사고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 저자소개

1967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초전도 배열에 대한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스웨덴의 우메오대학교와 아주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통계물리학, 비선형 동역학, 고체물리학, 수리신경과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복잡계 워크샵』(공저, 2006)이 있으며, 『주간동아』에 「물리학자 김범준의 이색 연구」 시리즈를 연재했고 「문화일보」에 ‘김범준의 과학 이야기’를, 『과학동아』에 「상수의 탄생」을, 아태이론물리센터 웹진 크로스로드에 Cross Street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 이 책의 목차

1.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
1) 뒷담화를 권한다 - 빅데이터로 본 민주주의 사회의 허울
2) 메르스 후진국 물리학자의 뒤늦은 한마디 - 연결망 과학이 이야기하는 감염의 전파
3) 누가 지역감정을 만드는가 - 그래프로 확인한 영호남이라는 괘씸한 잣대
4) 《인터스텔라》와 허니버터칩의 성공비결 - 문턱 값이 좌우하는 유행의 비밀
5) 개천에서 나던 용이 하수구로 빠진 사연 - 자녀 교육비 그래프로 살펴본 ‘승자독식’ 사회의 결말
6) 개미는 알고 정치인은 모르는 비밀 - ‘집단지성’은 대체로 옳다
7) 리트윗의 진원지는 어디일까 - SNS의 영향력, 연결 중심성으로 판단하라
8) 서울이 서울인 이유 - 끈끈한 네트워크 세상의 명암
9) 학교와 병원과 커피점의 사정 - 공공성과 경제 효율의 딜레마, 기회비용
10) 장사 한두 번 하고 말 게 아니라서 - 아이스크림을 건 진검승부 ‘죄수의 딜레마’


2.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

1) 프로야구팀 이동거리 차이를 최소화하라 - 공평한 경기일정표의 비밀, 몬테카를로 방법에 있다
2) 정체불명의 교통 정체 - 설연휴 꽉 막히는 고속도로, 밀도가 문제야
3) 남산에서 돌을 던지면 누가 맞을까? - 80대 8 법칙 따르는 한국인 성씨 분포
4) 업을까 잡을까? - 확률로 본 윷놀이 필승 전략
5) ‘알 수도 있는 사람’ 정말로 아시나요? - 점과 선으로 그린 나와 세상의 관계
6) 영자의 전성시대, 굳세어라 금순아 - 네트워크로 본 이름의 유행 변천사
7) 소심한 A형이라서 시작한 연구 -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
8) 우측통행이 정답이라고? - 보행자 문제, 해답은 밀도야
9) 펀드매니저 vs 물리학자 - 프랙탈 모형만 알면 누구든 펀드매니저가 될 수 있다
10) 누구나 쓸 수 있는, 하지만 아무도 쓰지 않는 - 물리학자가 추천하는 주식투자, 장기보유전략


3. 물리학자는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1) 보이지 않는 질서 - 껴울림과 때맞음의 법칙
2) 사춘기 딸 이야기 - 자연스러움은 자연스러운가?
3) 현미경으로 시를 읽는 사람은 없다 - 환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비밀은 ‘관계맺음’
4) 왜 슬픈 얘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 - 사랑과 미움은 비대칭적이다
5) “왼손으로 악수합시다. 그쪽이 내 심장과 가까우니까” - 저절로 어긋나는 대칭성
6) 내 머릿속에는 파충류가 산다 - 인간 뇌의 진화, 그 임시방편의 역사
7) ‘만물의 영장’ 인간의 비밀, 뇌 - 뇌 크기와 영장류종 집단 크기는 비례한다
8) 하나, 둘, 무한대? - 물리학자가 ‘셋’을 못 세는 이유
9) 이상한 나라의 술자리 문화 - 영일만 게임의 탄생 비화
10) 살 오른 생선을 고르는 법 - 두 발이라서 특별한 인간의 체질량지수



익산참여연대 독서회 책익는 마을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저녁7시, 책과 함께 차,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시간으로 정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문의 : 익산참여연대 사무처 ☎ 063. 84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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