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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완전표시제

GMO 완전표시제

 

 


소비자가 알고 먹을 권리가 보장되는 식품 표기법 운동 시작 !!

우리나라 식용 GMO(유전자변형식품) 수입량은 올해 약 220만톤!!
불명예스럽게도 식용 GMO 수입국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대표적인 식용 GMO 품목은 ‘콩’인데요.
수입한 콩의 80%가 유전자변형(GMO)콩 입니다.



그런데 어느 것 하나 GMO라고 표시된 것들은 볼 수 없는데요.

이렇게 많은 식용 GMO 식품들,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1인 당 쌀 소비량 63kg VS GMO 소비량 42kg


 GMO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입증할수 있을까요? 최소한 소비자는 GMO 인지 아닌지를 알고는 선택할수 있어야 합니다

 수입산 콩, 옥수수,카놀라, 면화로 만든 면실유, 액상당등은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GMO작물입니다.  우리나라는 농식품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GMO 표시대상은 콩, 옥수수, 면화, 유채( 카놀라),사탕무(올리고당)인데 표시제외대상은 간장, 전분당, 식용유지입나다 이는 GMO 콩을 사용한 간장임에도 GMO 표기는 제외해주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현행 식품 표기법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GMO 표기법이 가공품의 경우 원료 중심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표기제한이 많습니다. 불합리하죠!!

이러한 불합리한 표기법의 문제를 소비자의 알권리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GMO 인지 아닌지를 식품에 표기할수 있도록 법조항을 만들어야 소비자가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GMO 완전 표시제입니다 .
 

 실제로 GMO 최대 곡물 생산지인 미국에서도 표기법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은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런데 최대 수입처인 우리나라 식약처는 소비자(국민)의 편에서지 않고 기업의 정보를 누출할 수  없다는 주장아래 정보공개를 하지 않고 있으며 ,
표기법 또한 기업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
우리지역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지난 몇 년간 송학동에서 GMO 벼 시험재배를 진행하였고
30KM도 안되는 완주 이서 지역 또한 2020년까지  200여개 품종을 GMO 시험재배 하겠다고 합니다.
최근 발견된 그 지역은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이 재배지가 생태계에 그대로 노출되어 불안하기 이를데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반가운 소식이 8월에 있었지요?

 경실련이 지난 4년간 식약처를 상대로 기업의 공개청구 소송을 진행하였고 지난8월 대법원은  경실련의 승소를 최종적으로 판결하였습니다.
이번 정기국회에 전국의 85개 아이쿱 회원조합은 입법청원 25,000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의원들과 함께 제출하였습니다
앞으로 10월까지 입법 청원 운동은 계속진행 할 예정입니다. 기나긴 어려운 운동이 될 듯 하지만 시민들의 힘을 모아주시면 바꿀 수 있다 확신 합니다


바꿔야 알 수 있습니다.
바꿔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바꿔야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한발 짝 다가설 수 있습니다. 아이쿱의 GMO 완전 표시제에 함께 하여 주십시오. !!



글 : 양말희 (솜리아이쿱생협 이사장, 익산참여연대 회원)

 

- 이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76호 회원글에 실린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