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로 익산 시민 4명중 3명꼴 "떠나고 싶다"
익산참여연대 시민 557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4.8% '환경문제로 타지역 이주 고려"
익산시 환경 현안 대응과 역할 87.2% 불만족
"익산시, 환경문제 심각성 인식 대안 제시해야"

익산시민들은 우선 해결야야 할 환경문제로 미세먼지와 악취를 꼽고 있고 환경문제로 고통받는 시민 4명 가운데 3명이 익산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익산시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익산시민참여연대는 지역의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 온·오프라인을 통해 5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익산시의 환경 현안에 대한 대응과 역할에 대해 응답자의 87.2%는 만족스럽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91.3%의 시민이 환경 문제가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환경 문제로 인해 전체 응답자 74.8%의 시민이 타 지역 이주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주고려자 연령, 성별, 지역별로 보면 20대 90.7%, 여성 82.9%, 남부권(평화, 동산, 인화) 78.8%로 전체 평균 74.8%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시민들은 우선 해결해야할 환경문제로 미세먼지(53.1%), 악취(33.7%), 폐석산 불법폐기물 문제(5.2%),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4.7%), 왕지평야 축사문제(2.9%), 하수슬러지 문제(0.4%)를 꼽았다.

최근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10년 넘도록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악취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50대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보다 악취에, 남부권 주민들은 왕지평야 축사문제가 타지역 평균 보다 높았다.

96.8%의 시민이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응답했고, 익산시의 미세먼지 대책(5월 말 발표)에 대해서는 53.4%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응답했다.

어린이 미세먼지 대책으로 54.3%가 교실에 공기청정기 비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익산시 환경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부실한 관리감독 33.3%, 자치단체의 의지부족 26.8%, 환경정책의 비전과 정책부재 18.6% 순으로 응답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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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익산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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