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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회원활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마치며

2007-10-30 오후 3:29:33, 조회수 : 311

회원활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마치며  
 

10월 20일(금) 7시, 영등2동 사무소 2층에서 2차 회원토론회가 25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1차 토론회에 제안된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사무처의 대안과 집중적인 회원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1차 토론회에 제기된 회원님들의 의견에 대한 사무처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회원배가운동을 통한 회원활동의 동력을 확보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안정적인 회원모집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모집과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회원봉사활동)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동아리를 통해서 가입하는 회원들이 참여연대 활동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신입회원에 대한 환영회(목적, 주요활동, 회원행사 등)를 분기별로 진행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째, 시정감시와 지역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시정참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시정감시와 지역이슈에 대한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활동 강화에 대한 의견이 제출되었습니다. 지역이슈에 대한 단체의 분명한 입장을 통한 적극적인 역할 찾기에 사무처는 노력할 것이며, 시정감시 활동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연중 진행되는 기획사업의 내용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2007년 정기총회에 사업계획을 제출하여, 회원님들의 검토를 통해서 확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새로운 소모임(축구, 봉사활동 등)을 활성화에 대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소모임을 통한 회원활동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새로운 소모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적극 동의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소모임은 만들기 위해서는 운영주체가 분명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이라는 기본원칙이 명확해야 한다는 점이며, 사무처는 이에 대한 지원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입니다. 언제든지 위와 같은 원칙이 가능하다면, 소모임 구성을 환영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아직은 새로운 소모임 구성에 회원님들의 요구를 살리기 위해 사무처는 함께 고민할 것입니다. 특히 봉사활동 소모임 구성에 대한 초보적인 논의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넷째, 전체회원이 참여하는 회원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토론.
1차 토론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요구가 많이 제출되어 심화토론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적합성에 대한 기본토론(주체마련이 가능한가, 단체 정체성에 부합되는가, 일반적인 봉사활동단체와의 차별성을 갖는가, 책임성과 지속적 활동에 대한 의지)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봉사활동의 주체형성을 위한 준비정도와 단체 전반적인 활동(나눔장터와 같은 시민참여 활동과의 관계, 단체의 역량관계 등)에 대한 토론의 진행되었습니다.   결론은 봉사활동에 대한 부분은 주체역량에 대한 검토와 단체전체의 사업영역과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으로 맺어지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대신하여
이번 1,2차의 회원토론회는 회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회원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고민에서 출발되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의견차에도 불구하고, 토론과 논의의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활동내용에 대한 심층적인 진단의 필요성과 회원활동의 활성화를 대안마련에 대한 과제를 여전히 남겨두고 있습니다. 2007년 정기총회까지 약 4개월의 시간을 통해서,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공유의 과정이 되었습니다.

사무처는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고민과 회원님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과 진행계획을 조만간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익산참여연대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