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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개) 이옥순 회원


(회원소개) 이옥순 회원

가족 소개를 부탁드립니다.본인 소개도 함께 해주세요.
공직에서 정년퇴직을 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남편과 대학 졸업반인 큰딸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작은 딸과 함께 살고 있어요. 저는 회사 아르바이트를 다니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 46살 이옥순이라고 합니다.


참여연대 회원들에게는 조금 낯선 분일것 같아요. 어떤 분의 소개로 참여연대와 함께 하시게 되었나요?

이장우 대표님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고 어찌하다보니 참여연대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네요. 산을 좋아해서 산만 따라다니고 다른 활동들은 하지 않지만 행사가 있을때 잘 찾아보시면 어딘가에 제가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장우 대표님에게 이말 꼭 전하고 싶네요.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구요.


산에 열심히 따라다니고 또 좋아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체력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으신것 같은데요.

체력은 안되는게 아니고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몸이 많이 안좋았었죠. 엄마가 아파서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옆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어린 작은 딸을 보며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그래서 그날 이후로 열심히 산에도 다니고 늘 즐겁게 살려고 노력 한답니다. 지금은 산을 앞장서서 갑니다. 두분도 열심히 노력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그 두분은 김란희와 조진미회원입니다)


참여연대가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참여연대의 존재 자체가 별로 마음에 와닿지가 않나봐요. 저한테는 한없이 좋은데 말이죠. 그분들도 함께 참여하고 나눌 수 있는 시민단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혹시 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으신가요?

관심은 있는데 시작하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조만간 풍물반에 문을 두드려 볼까합니다.
작은 딸 수민이에게도 좋은 경험일것 같아요.


살면서 어떤 사람에게 마음이 가시나요?

딱히 정해진건 없지만, 건강하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아요.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오늘도 참 열심히 살았구나 하고 느껴지면 뿌듯하잖아요.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정해 놓은 꿈이 없어요. 꿈이 있을려면 한가지의 성공이 필요하잖아요. 그거에만 매달려 살긴 싫답니다. 마음 편히 웃으면서 즐겁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든든한 지원군 한명을 만났습니다. 늘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 주시는 이옥순 회원님이 참여연대와 함께 하는 동안은 그 어떤 비바람에도 끄떡 없이 버틸 것 같네요. 


인터뷰, 글정리 조진미 (익산참여연대 회원)

* 참여와자치 53호-5월 소식지 회원과의 만남 실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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