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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개) 장대영 회원




가족이야기
주변의 사람안에서 자연스럽게 알아갔기 때문에 별도로 소개해본적이 없어서 어색한데요. 성격과 외모가 엄마를 닮은 딸과 저를 닮은 아들 아내와 저 네 식구 도란도란 살고 있습니다.


어떤일을 하고계세요

LG 베스트샵 모현점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업 및 써비스업이죠! 7년전 모현동에 OPEN을 하면서 이제는 익산지역에서 어느 정도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용한 성격이어서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열심히 하다보니 자신감도 생깁니다.


단체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먼저, 원광대학교 동아리에서 익산참여연대 실무자들과의 인연은 시작되었구요. 아내와 오랜연애 후 결혼 인천으로 이사후 살다가 다시 익산에 내려온 뒤부터 2005년 익산참여연대와의 인연은 시작되었죠. 아내의 고향이자 학교 선후배들이 있는 익산에서 자연스럽게 활동이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하지만,
저는 활동보다는 마음참여가 전부입니다.


가족 모두가 풍물반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신데요. 불만은 없나요

제가 쉬는날이 일정치 않고,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 부분 도움을 주지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먼저들고요. 어느집이든 전혀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겠지요. 여러 가지 일과 많은 일을 하다보니 집안일이나 아이들 돌보는 일,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일을 해나가지 못할 때 힘이 든다고 할까요? 서로의 기대감 만큼 채워주지 못할 때 아쉬운 마음이 들죠. 이젠 제 삶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쉬는 날엔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쉬는날이 일정치 않습니다. 직원들도 배려하다보면 한달에 네 번은 쉬지만, 평일이 될 수도 있구요. 저 뿐만아니라 아내도 여러 활동안에서 바쁘다 보니 함께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보통은 영화를 보러가기도 하고, 함께 시장보러가기도 하고,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구요. 얼마전 가족모임에선 수목원에도 다녀왔습니다.


단체에 바라는 점

얼굴참여도 못하고 못도와주고 여러 가지로 미안한게 더 많아요. 부대끼면서 활동을 하면, 여러 가지로 할말이 많을 수도 있을텐데요.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요. 일과 생활모두 오래 해야 답이 나오는 것 같아요. 꾸준히 차근차근 오랫동안 조금씩 쌓아가고, 밟아간다면 내공이 쌓이다 보면 커지고, 깊어지겠지요. 익산참여연대가 하는일이 사회와 사람을 바꿔나가는 일이잖아요. 단시간엔 효과를 볼 수 없는 일이죠. 죄송합니다. 고생하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못되주니까요.


장대영님은 풍물반 오순주 회원님과 부부입니다. 아내에 대한 자부심과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느낄수 있는 회원과의 대화였습니다. 부부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칭찬과 격려의 한마디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자주 하며 살자고...
밤늦은 시간, 귀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글정리 김란희 (익산참여연대 회원홍보팀장)

* 참여와자치 54호-7월 소식지 회원과의 만남 실린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