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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활동을 돌아보며


사회봉사 활동을 돌아보며


  친구랑 같이 한번 해볼까?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봉사가 벌써 끝이나고 벌써 느낀점을 쓰고 있다니, 그동안 잘했는지에 대한 반성도 하게됩니다.
  이제까지 봉사는 잠깐잠깐 한 두시간 정도 해본 게 전부였었는데, 장기적으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 학기 동안 시간을 내서 사회봉사를 하게 되어 배운 점이 정말 많습니다. 

  시민단체에 사회봉사활동을 지원하기는 했지만, 기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때 기관 소개를 듣고 무엇을 하는지 처음 듣게 되면서 활동을 통해 차츰 기관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여러가지로 진행하는 행사도 많고, 한번씩 만날때마다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익산역과 영등동에서 시민의 알권리 정보공개에 관한 설문지를 받아야했던 경험은 정말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한테 말붙이고, 그 사람들이 설문지 작성을 하게 만드는건 생각했던거보다 쉽지 않은 일 이었다. 사람들한테 부탁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힘들게 부탁을 했는데 거절했을 경우에는 속상하기도 하고 너무한다 싶기도 했습니다.

  재활용 알뜰시장에서는 아이들에게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쓰다만 노트를 가져오면 새로운 나무지킴이 노트를 만들어주는 일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이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노트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뿌듯하기도 하고 시간이 더 있었다면 많은 노트를 만들어 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원의 밤이 날은 익산참여연대에서는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후원의 밤을 찾아오셨고 기관에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들한테 대접하는 그런 행사였는데, 이 날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셔서 정말 힘들기도 했지만, 기관에 도움을 주신 고마운분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역시 서로 돕고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회봉사를 통해 정말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여러 활동을 하게 되면서 정말 힘들기도 했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익산참여연대가 너무나도 좋은 기관이라서 이런 곳에서 사회봉사를 할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울수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사회봉사가 끝이나고도 익산참여연대소식을 들으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다시 참가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글 고윤정 (원광대학교 경영학부 2학년)

* 참여와자치 54호-7월 소식지 활동글 실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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