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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의 관계 삶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36.5도의 관계 대화의 희열 김정희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관계에서 가장 원초적으로, 그리고 가장 빠르게 사용하는 판단 기준이 따뜻함이라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몸이 따뜻한 순간에는 자신과 타인의 관계가 가깝다고 느끼고, 몸이 차가운 순간에는 타인과의 심리적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내 마음이 외롭고 씁쓸함을 느낄 때 처음으로 따스함을 느끼게 해준 ‘대화의 희열’을 알게 되면서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명랑함이 쉽게 나올 수 있도록 힘을 준 이 모임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한다. 2020년 10월에 나는 무척 외롭고 슬픈 날들이었다. 사람들에게 심한 상처를 받아서 더 이상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 같은 직장에서 유일하게 지지.. 더보기
오미크론 한의학 오미크론 한의학 이재성 한의원장, 익산참여연대 회원 이재성 * 오미크론, 한방으로 치료합니다 오미크론 증상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옵니다. 가장 많은 유형은 목 아픔입니다. 목이 아프면서 말라요. 물을 많이 마시고 싶은 정도는 아니고요. 콧물 재채기 기침 납니다. 가래는 조금 나오거나 없고요. 온몸 근육 아프기도 합니다. 땀나기도 하고요. 음허형이라 합니다. 음은 목에서 나오는 점액입니다.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점액 분비가 마비됩니다. 촉촉함이 없으니 목이 아프면서 마릅니다. 가감위유탕을 씁니다. 가감위유탕 중에 흔히 알 만한 약재도 있습니다. 대파뿌리 흰 밑, 박하, 청국장, 도라지, 대추입니다. 또 한 유형은 열인데요. 38°C 정도 오릅니다. 목이 많이 아픕니다. 누런 콧물, 기침 가래 나오고요. 입도.. 더보기
당근 먹는 그림 당근 먹는 그림 익산참여연대 회원 전민주 50살에 그림을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개인전을 하고 싶었어요. 작년에 홈플러스 그림반 선생님이 저에게 서울 인사동 단체 전시회 참가를 권유했어요. 저는 서울 갔다 올 차비도 없고, 액자값도 없어서 거절했어요. 가난하니까 단체전 참가도 갈 수 없어요. 혼자 모든 비용을 감당하는 개인전은 더욱더 부담이 커요. 전시회하려면 갤러리 대여료, 액자값, 팜플렛 등 몇 백만원이 필요해요. 전시회를 망설인 가장 큰 원인은 실력이에요. 그림 시작한 지 2년밖에 안 돼서 아직 미천해요. 그림 그릴 때, 순서도 잊어버리고 우왕좌왕해요. 하지만, 용기를 내려구요. 올해 계획은 겁도 없이 8월에 개인전하려구요. 10년이나 20년 후 지금 제 그림을 보면, 어리석었다고 생각하겠죠. 그래도.. 더보기
익산어린이판소리합창단 아동친화도시·법정문화도시 익산의 마스코트 익산어린이판소리합창단 (사) 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사무국장 김광심 판소리는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이다. 라고 말하면 편견일까? 그렇다면 미륵사지 석탑은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보존해야할 문화유적이다. 라는 말은? 판소리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이며 유네스코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정답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으리라. 그래서 판소리 보존과 미래화 현대화, 대중화의 선봉에 설 익산어린이판소리합창단을 창단하고 싶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고민하던 중 2019년 원불교 중앙교구 배현송교구장님께서 “라는 창작 익산국악동요로 공연 하는 것을 보시고 창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겠다.” 고 하셨다. 예전에 원음방송에서 어린이합창단.. 더보기
쪽지시험결과 * 쪽지시험 정답 1. 어반스케치 2. 대화의 희열 3. 농업회의소 * 쪽지시험에 응모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더보기
손인사 손 인 사 時 김 순옥 햇볕이 따사롭다 벌써 농번기를 시작하는 알림이다 차가운 바람 호호 불며 손가락 마디마디 입김을 채운다 여기저기 손을 흔들고 고개를 숙이며 모르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다 오래전부터 알았던 사람들처럼 그렇게 정을 나눈다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다 우리는 모두 한 민족이다 -선거유세현장에서- * 이 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97호 여는시에 실린글입니다. 더보기
[후기]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책익는마을 3월 모임 후기요 3월 10일(목) 오후 7시 커피플라워에서 했어요. 책은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이요 따뜻한 그림과 글로 된 그림동화책 입니다. 작가가 sns에 글과 그림을 올린게 유명해져, 베스트셀러가 됐어요. 코로나때문에 지치고 아픈 마음에 위로를 줍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페이지가 없어요. 아무 페이지나, 편하게 읽어요. 두꺼운 종이라, 10분이면 읽어요. 대충 그린 그림 같지만,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어요. 글씨도 맘을 포근하게 해줘요. 소년과 친구들은 때론 태풍이 불기도하고, 햇볕이 내리쬐기도 하는 길을 함께 걸어요. 두더지는 작지만, 소년에게는 두더지를 만나기 전후는 다른 세상입니다. 여우는 말이 없지만, 호기심이 많아요. 말은 날개를 숨겨야하는 아픈 과거가 있어요. 집을 항.. 더보기
이모저모 소식 소식 이모저모 회원님들의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문자나 전화로 알려주시면 많은 분들과 공유할게요. 익산참여연대 사무처 ☎ 063. 841-3025 ▫ 회원들의 축하소식 · 2월 19일 조상익 회원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익산지회 회장 취임) · 2월 20일 이광진 회원 (아들 결혼) · 4월 3일 김광심 회원 (장녀 결혼)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월 22일 김수연 회원 부친상 · 3월 5일 김영란 회원 시부상 · 3월 19일 김준회 회원 모친상 ▫ 익산참여연대에 기부물품을 전해주셨습니다. 고마운 마음은 전해져서 그곳에 오래도록 향기가 남아 향기롭습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기부자 현황] 강익수 김광심 김승복 김영업 김지용 류귀윤 배종옥 서하영 손진희 송제민 오순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