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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

[회원글]근대역사가 숨쉬는 新都市 裡里 만들기. 김홍균 근대역사가 숨쉬는 新都市 裡里 만들기 글 김홍균 (전주기전대학 허브조경과 교수)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에 앉아 뉴스 등의 언론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2016년은 역사 속의 한 페이지에 크게 남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우리가 사는 지금은 먼 훗날의 역사다. 남아서 후손에게 들려질 수도 있고 먼지처럼 사라져버린 역사가 되어 버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지역, 익산은 어떠한 역사로 남겨질까? 가지고 있는 역사적 자원은 많으나 역사책의 한 페이지조차도 차지하지 못하는 지역, 풀어야할 내용은 많으나 풀리지 않는 지역이라 남겨지게 되는 건 아닐까? 안타깝지만 내 고향 익산은 그런 도시인 것 같다. 그리되어지지 않기 위해서, 고대도시만을 논하는 익산뿐 아니라 타에 의해서 이긴.. 더보기
[기고] 서동축제의 흑역사를 견디는 방법 [기고] 서동축제의 흑역사를 견디는 방법 올해 어렵게 시도한 민간 주도의 서동축제가 좌절됐다. 현재의 상황을 일면 겉으로만 본다면, 국화축제 기간 치러질 서동축제는 예산은 줄었으되 예년처럼 치러지는 관주도 축제로 보일 법하다. 그렇지만 박경철 익산시장의 오락가락 축제 행정은 많은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을 안겼다. 올 초에 박 시장은 시의 예산 절감 차원으로 서동축제 개최를 아예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 봄에 개최한 금마면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면민들과 설전을 벌였다. 축제 중단을 말하면서 그게 아니라고 강변했다. 고성이 오가고 얼굴을 붉히는 상황에서도 당신의 판단대로 서동축제의 연내 개최 불가를 거듭 확인했다. 식품 클러스터와 맞물려 마한시대까지 거슬러 이천년 역사를 아우르는 거대한 축제를 차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