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2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원글] 교육이야기(1) 중 2병? 중2병? 글 김진배(참여연대 운영위원) 어린이 시절을 보내고 성인처럼 신체변화가 오는 시기를 우리는 사춘기라고 부르곤 한다. 사춘기라는 말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하나의 고유명사마냥 일상에서 많이 쓰였다. 부모에게 짜증을 많이 부리고, 자기는 어린애가 아니라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부모들은 많이 당황해 한다. 그러면서 우리애가 사춘기가 왔으니 조심한다거나 아이의 나쁜 행동에 특별히 제재를 안하기도 한다. 이유는 애가 더 삐뚤어져 나갈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논리이다. 몇 년 전부터는 사춘기라는 말 대신에 중2병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시기가 오면 부모들이 감내하기 힘든 상황이 온다는 의미로 아무렇지도 않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