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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멋진 신세계를 읽고

 

익산참여연대
독서회 책익는 마을

‘멋진 신세계’

 

참여자 : 이영훈, 박한종, 이석근, 김순옥, 김란희(5명)
일시 : 2013년 2월 18일(월) 오후7시30분 - 9시
장소 : 익산참여연대 사무실
저자 : 올더스 헉슬리 출판사 : 문예출판사

 

2013년 1월 책익는 마을을 진행하지 못하고 2월 18일(월) 올해 첫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석근님께서 사회를 맡아 진행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김순옥님의 희망으로 여는시 낭독후 책 나눔시간을 가졌습니다.

 

박한종님의 소감을 옮겨봅니다.
‘책의 일부 내용이 복잡하고 난해 하여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932년에 저술된 공상과학소설이지만 지금 현재 상황과 좀 거리감이 있는듯합니다. 앞으로 100년 ~200년 이후에는 책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을까요.’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인간관계가 더 삭막해지고 복제 인간도 나올수 있고, 컴퓨터로 많은 부분이 통제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하신 분들 중에는 초입부분에 전개된 이야기의 벽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왜 어렵게 느꼈을까요?

멋진 신세계의 내용을 짧게 정리해봅니다.
인간의 규정 자체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임신을 하고 출생이라는 과정을 통해 사회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즉 가장 기본적인 사회도 없다. 가정의 출발도 없다. 인간 기본적인것도 없다.) 고도의 기술을 이용해 계획되고, 조직된 수정을 통해 인공적으로 사회가 만들어 진다. 인간인지? 제품인지? 인간이 계급화 되어지고 주입된 의식(지식, 감성)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야기의 전개과정에 새로운 인간상(문명지역)도 만나고 관심도 갖게 된다. 또 다른 신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일랜드” 영화도 함께 감상해 보시면 좋을듯하여 소개해봅니다.

 

작품을 통해서 깊이 이해하고 진정으로 깨닫게 되는 과정이 부족하였지만, 
현재에도 생각되고 진행되고 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 지구 곳곳은 현대 문명의 심각한 위기를 경고하는 일들을 수없이 겪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상반기 진행할 책들을 미리 선정해 보았습니다. 기회가 되시는 대로 읽어보시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 관심있는 분들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3월 선정도서(3.11 월) – 조복성 곤충기 (저자 : 조복성 출판사 : 뜨인돌)
4월 선정도서(4.  8 월) - 쥐 만화책 (저자 : 아트슈피겔만 출판사 : 아름다운 미디어)
5월 선정도서(5.13 월) -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저자 : 방현석 출판사 : 이야기 공작소)

6월 선정도서(6.10 월)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
                                          (저자 : 노명우 출판사 : 사계절)
7월 선정도서(7.  8 월) - 천개의 찬란한 태양 (저자 : 할레드 호세이니 출판사 : 현대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