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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밥 중에는 놀이 밥이 최고^^~~

 

 


 

밥 중에는 놀이 밥이 최고^^~~
2007년 1월 시작 - 17번째 어린이 공동체놀이학교를 마치고



지난 주 1월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영등2동 사무소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는 겨울방학 어린이 공동체놀이학교가 진행됐습니다. 접수된 아이들은 1학년 6명, 2·3학년 6명, 4·5학년 7명으로 총 19명의 아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내용은 장구로 배워보는 5가지 장단 (동살풀이, 휘모리, 세마치, 자진모리, 굿거리)과 전래놀이 (두줄 고무줄, 도깨비씨름, 몸으로 말해요. 안경놀이, 달팽이놀이, 재기놀이, 큰줄넘기 등)을 한 시간씩 진행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놀이학교 첫 날은 누가누가 왔나~ 누가누가 왔나~ 몸으로 말하는 자기소개 참 쉽죠!! 아이들과 눈을. 몸을. 마음을 맞추면서 함께 동작하면서 인사를 나눈다. 도깨비가 되어 씨름도 하구요.



놀이학교 둘째 날은 곰세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

장구로 랩도 가능한걸요. 판타스틱 장구장단 맞네요.



놀이학교 셋째 날은 입장단 먼저 그리고 몸 장단을 배운다. 반복은 집을 짓는다. 라고 표현하네요. 옆 사람과 나를 위해 호흡하며 들어올 자리를 만들어준다지요. 얼씨구~ 얼씨구~ 눈빛이 반짝 반짝하네요.



놀이학교 넷째 날은 달팽이 놀이 아세요? 안녕하세요.^^ 인사를 먼저 해야 하구요. 필요한 건, 스피드와 손 위로 하는 가위바위보~ 잘 보여야 우리 팀 순서가 돌아오거든요. 하하하 우리 아이들 자꾸 인사하는 걸 까먹네요. 놀이도 서로서로 협력해야 더 재미있네요.



놀이학교 마지막 날은 생김새와 빠르기가 다른 다섯 장단을 다 배우고 북과 징이 어우러진 사물놀이를 선보였어요. 방송국에서 찾아오니 아이들이 더 반가워하네요.



준비했던 놀이와 다르게 놀았던 놀이는 아이들의 바람과 교사의 의견이 수렴되어 진행되었습니다.
반복하며 뛰고 뛰고 또 뛰어도, 하고 하고 또 해봐도 부족한 가 봅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활동을 마치고 매일 매일 아이들과 평가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소감도 멋지게 말해주었어요. 의젓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이것만은 지켜주고 싶고, 오래도록 이어졌으면 하는 선조들의 소중한 삶과 생활의 정신을 몸으로 체득하는 시간, 우리문화와 예술 그리고 공동체 활동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것들입니다. 소중한 마음으로 준비되는 공동체놀이학교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 뿐만아니라 부모님들도 너무나 바쁜 게 현실입니다.

공동체놀이학교 계획, 준비, 진행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나갈 수 있는 엄마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면서 그리고 배우면서 해보았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17회 어린이 공동체놀이학교 진행과 준비를 함께 하신 분들입니다.

* 주 강사 선생님 - 오순주님, 조진미님, 하은순님
* 함께 도움 주신 분들 - 조난영님, 조기옥님, 하범진 학생, 장하리 학생, 김영서 학생, 김예빈 학생, 심성현 학생, 심성호 학생, 민서 엄마, 지현 엄마
* 사진을 촬영해 주신 분들 - 익산참여연대 소통공간  참.ZONE 탁제홍님, 유기성님
* 영상제작을 위해 동영상을 촬영해 주신 분 - 황인철 시민사업국장



♣ 사진감상 : 원본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익산참여연대 사무처 063. 841-3025

공동체놀이학교 사진1 - http://ngoiksan.or.kr/2450
공동체놀이학교 사진2 - http://ngoiksan.or.kr/2451


* 지난 1월30(금) KCN 금강방송에서 <<KCN이 간다>> 촬영차 취재를 나왔습니다. 방송 예정은 2월 12일(목) 오후 5시30분입니다. 정확한 방송 일자를 확인하여 다시 연락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 날 강사 선생님들을 위해 음료수를 준비해주신 정민기 어머님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