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분단 70년. 정전협정 62주년.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의 긴 슬픔과 회한이 담긴 상징적인 숫자들입니다. 그리고 이 슬픔과 회한의 역사는 지금도 진행형이며 한반도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 여전히 남북은 상호 교류와 협력보다는 긴장과 대립의 관계로 치닫고 있습니다.
평화와 통일로 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다해야 할 남북은 여전히 긴장과 대립의 관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들의 움직임은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주변국들은 어떠한 변화의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움직임들이 남북의 관계와 통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분단 70년.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말 못할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고, 분단으로 인해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러한 분단과 비극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서는 남북이 평화와 통일의 길로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남북은 누구나 다 답을 알고 있는 길을 가기위한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이러한 궁금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주변 국가들의 관계와 움직임" 이라는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강연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적극적인 실천을 하고 계시는 원광대학교 이재봉 교수께서 하십니다. 편안하게 참여하시어 함께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으면 합니다.
강사 : 이재봉(원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남이랑북이랑 대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소장)
일시 : 2015년 9월 2일(수) 저녁 7시
장소 : 익산참여연대 교육세미나실
문의 : 익산참여연대 ☎ 063. 841-3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