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익산시민과 함께한 모든 날이 행복이었습니다.
- 4개월의 촛불 여정을 만들어 오신 익산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시민들이 승리했습니다.
헌정사상 최악의 국정농단 사태를 목도한 시민들은 스스로 촛불이 되어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시민들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아님을 선언하였고, 국민을 철저히 외면한 불의한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4개월의 시간동안 촛불광장을 지켰습니다. 시민들의 강렬한 의지는 국회, 헌법재판소를 움직이게 만들었고, 박근혜 파면이라는 결론을 만들어 냈습니다. 참된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여정에 참여와 행동으로 함께해 주신 시민들의 힘이 박근혜를 물러나게 한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봄을 만든 것은 바로 시민들입니다.

익산시민의 촛불은 아름다웠습니다.
2016년 11월3일 익산시민 1,432명의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익산시민 촛불집회 13회, 촛불시국강연 2회, 광화문 상경집회, 세월호 3주기 추모문화제까지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박근혜와 공범자들의 범죄 사실이 드러날 때마다 마음 속 깊이 분노했지만, 익산시민들은 축제처럼 평화롭게 촛불광장을 이어왔습니다. 촛불광장에 필요한 모든 것은 시민후원금, 현장모금, 단체 분담금을 통해 시민들의 힘으로 준비했습니다. 쌀, 빵, 주먹밥, 찰밥, 전기 등을 후원해 주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함께 나누고 사는 법을 배운 익산시민의 촛불은 그래서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책임을 제대로 물을 때 변화가 시작됩니다.
촛불광장에서 시민들은 ‘이게 나라냐’를 목 놓아 외치며 절규했습니다. 이미 국정농단 세력들에 의해 나라는 만신창이로 망가졌습니다. 다시 일으켜 세우려면 박근혜와 공범자들을 제대로 처벌해야 합니다. 그들이 쌓아올린 적폐도 청산해야 합니다. 촛불을 지켜온 국민들의 바람은 민주주의 파괴자들로부터 제대로 된 사회를 되찾자는 것입니다. 제대로 처벌하고 청산해야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촛불의 희망은 여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참여와 행동만이 낡은 정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4개월의 촛불을 통해 참여와 행동만이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직접적인 행동만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시민들이 마주하는 일상은 고통스럽습니다. 촛불광장은 마무리 하지만 여전히 촛불을 놓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촛불 이후 새롭게 국정 운영의 책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선거는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바람과 변화를 당당히 요구하고, 투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촛불광장을 통해 힘 있는 주권자임을 깨달은 시민들이 삶의 일터와 사회에서 참여와 행동의 촛불을 이어가는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7년 4월 20일

익산비상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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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익산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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