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언론(방송)보도

(연합뉴스)익산참여연대 "운영비 연 34억원 시립교향악단 창단 철회해야"(2020.06.04)

익산참여연대는 4일 "전북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시립교향악단 창단 조례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시립교향악단 운영에는 매년 34억원 이상이 들어가야 하며, 막대한 예산 부담 때문에 (전국의) 광역자치단체들도 2곳 정도에서만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재 연간 37억원을 투입해 운영하는 시립예술단은 이해 당사자인 단장들이 셀프 검증을 하고 지난해에는 운영위원회가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며 "시립예술단의 체질 개선을 위한 과감한 개혁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산참여연대는 "그동안 창단을 반대하던 시의회가 돌연 집행부를 대신해 조례안을 발의했다"면서 "이는 심각한 자기부정으로, 그 사유를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