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숲산악회 6월 정기산행 안내

 

안녕하십니까?

2011년 6월 익산참여연대 갈숲산악회 산행지는 경남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위치한 둔철산입니다. 5월 산행은 철쭉꽃의 향기에 취해서 그래도 한결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6월 산행은 녹음이 푸르른 나무들과 동무 하고 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6월이 되니, 한낮의 무더위 또한 아침저녁의 시원과 기온과는 별개로 조금씩 지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땀 흘리며 건강도 챙기고, 더위 또한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들로 함께 채워보시면 어떠실까요? 시원한 바람 만나는 그곳으로 함께 가시죠!!

일상의 지친 모습을 뒤로하고, 산과 나무와 친구 하고픈 회원님들과 일반시민분들은 익산참여연대 사무처로 연락주세요. 참가신청을 기다립니다.

//일정//

 
     산 행 지 : 둔철산 (811.7m)
     산행코스 : 사계마을 - 정취암 - 593봉(대성산) - 760봉(와석총) - 둔철산
                        - 금정폭포- 심거마을( 3시간30분~4시간)
     언    제 : 2011년 6월 19일 (일)
     출발시간 : 2011년 6월 19일 오전 8시
     모이는곳 : 전자랜드 사거리 장충동 왕족발 앞 (항상이곳)
     각자준비물 : 회비(어른2만원), 점심도시락, 얼음물
     참석대상 : 풀뿌리 모든 회원 및 가족, 관심있는 일반시민 모두

//신청기간//  2011년 6월 18일(토) 오후 6시까지

//참가접수//  익산참여연대 사무처로 (☎ 063-841-3025)
                
                
*6월 산행지 둔철산 소개

경남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위치한 둔철산(811.7m)은 지리산 자락의 끝 웅석봉 동쪽에 둥지를 튼 산청의 진산이다.

둔철산은 지리산이라는 거대한 그늘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지만, 오래 전부터 산청과 인근의 함양, 진주 사람들에게 가족산행 대상지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려왔다. 사실 둔철산의 산세와 숲은 큰 인기를 끌만큼 수려함은 지니지 못했다.

둔철산은 아기자기한 산행이 가능하면서도위험함이 없어 가족산행 대상지로 적합하다. 주능선은 바위가 많지만 암릉이라 부르기엔 약한 편. 그러나 봉우리마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조망은 가슴이 후련해지는 상쾌함을 준다.
시야를 가리는 숲은 귀찮을 때도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한여름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덕분에 한여름에도 둔철산은 쉬엄쉬엄 여유롭게 산행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계곡 또한 매력적이다. 심거 마을 위쪽에 숨은 40여m 높이의 금정폭포 역시 산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평상시에는 수량이 적어 절벽처럼 보이는데, 비가 내린 직후에 찾아오면 거대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장쾌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