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와 활동/사업소식

2010년 익산시장과 시민사회단체와의 정책협의 간담회 진행


2010-11-05 오후 4:22:10, 조회수 : 143

 

2010년 익산시장과 시민사회단체와의 정책협의 간담회


지난 11월 3일(수)오후 7시, 익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0년 익산시장과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간의 정책협의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간담회에는 익산시장 외 간부공무원 등 15명,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소속단체 대표 등 15명, 총 30여명이 참석하였고, 간담회 의제는 협의회에서 제안한 신규의제 '익산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수립', '악취해소 종합대책 수립', 익산시에서 제안한 신규의제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 기의제였던 '폐석산 민관정책관리위원회 설치'등이 다루어졌다.

의제에 대한 정책협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익산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수립

   - 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공직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예방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민선5기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수립을 요구하였으며,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가칭)민관기획단 구성을 제안함.

   - 이에 대해 익산시는 최근 행안부에서 실시하고 있는‘내부통제 강화방안 예비시범운영 자치단체’에 선정된 만큼 행안부 컨설팅을 바탕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답변함.

   - 또한 내부통제 강화방안의 주요과제를 심의, 의결하는 기구인 내부통제위원회에 제도적 검토를 통해 시민단체 참여를 보장하여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약속함. 단, 행안부 지침에 따라 시민단체 참여가 어려운 위원회거나 위원회의 위상이 당초 시민단체가 제안했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별도의 (가칭)민관기획단 구성을 검토하기로 약속함.

  2. 악취해소 종합대책 수립

   - 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8월 27일 악취제로화를 위한 발대식 이후 현장 상황실 운영, 무인악취포집시스템 도입, 모니터요원 운영 등을 통해 확인된 악취발생원에 대한 원인분석결과와 그 동안의 악취저감대책 추진상황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소통하길 요구함. 또한 원인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악취해소 종합대책 수립을 요구함.

   - 이에 대해 익산시는 악취 원인분석결과와 그 동안의 악취저감대책 추진상황 및 2011년 악취해소 종합대책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간담회 이후 모든 자료를 시민단체에게 제공하고, 조만간에 시민들에게도 발표할 것이며, 악취로 인해 피해가 컸던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공청회)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함. 또한 무인악취포집시스템 운영에 따른 데이터 결과도 언제나 열람이 가능하다고 답변함.  

  3.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

   - 익산시에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다양한 욕구증대, 제도적 미비점 및 예산부족 때문에 공공복지행정 영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사회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함.

   -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지원, 희망두드림센터 운영, 행복나눔마켓, 푸드마켓, 자원봉사활동, 노인무료급식 지원사업 등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주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함.

   -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 협조하기로 함.

   - 그리고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하여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구에게 통합적인복지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한 희망두드림센터 사업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지역의 사회적 합의나 여론수렴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고 공청회의 필요성을 시에 제기했으며, 익산시에서는 이를 약속함.

  4. 폐석산 민관정책관리위원회 설치

   - 익산환경운동연합에서는 폐석산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과 친환경 복구를 위해 민관정책관리위원회 설치를 재차 요구하였으며 익산시에서는 11월 15일까지 민·관·산·학의 협의체 구성을 약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