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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9일

<대선칼럼>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향한 국민적 열망이 좌절되었습니다. 새정치를 향한 ‘안철수현상’으로 불렸던 열망은 단일화과정에서 주저앉았고, 선거결과는 그야말로 참패로 끝났습니다.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호남은 고립되었고, 근소한 차이를 보인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65%가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실패했습니다. 지난 5년의 MB정부를 힘겹게 버텨온 국민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정해야 합니다. 살아갈 5년의 앞날이 까마득합니다. 시련과 고통은 언제 끝날지 모를 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침묵과 우울함으로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5년 전에도 그랬습니다. 530만표 차이라는 황당.. 더보기
행복해지기 위한 첫걸음 투표로 보여주세요. 내일은 18대 대통령선거일입니다. 12월 19일. 우리 모두 투표합시다. 후보자의 선호도를 떠나서 모두가 투표를 통해 의사를 표현했으면 합니다. 스스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해서 사회와 나의 삶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의무이기도 합니다. 국민들의 삶을 가장 우선에 두고 정치적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고 국민적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사람.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찾아 소중한 주권인 투표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 앞으로의 5년. 우리사회와 국민들의 삶이 결정됩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투표하는 국민이 아름답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한 첫걸음 투표로 보여주세요.^^ 더보기
기대와 실망이 교차해도 투표는 꼭 해야 합니다. 기대와 실망이 교차해도 투표는 꼭 해야 합니다. 대통령선거가 한창입니다. 5년간 국가와 국민들의 삶을 책임질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임을 가만하면, 후보들은 국민들에게 우리사회의 변화와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영역에서 구체적인 자기비전과 정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국민들은 후보자들이 내놓는 비전과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소중한 주권인 투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합니다. 그 선택에 따라 5년간 우리사회와 국민들의 삶이 결정되기에, 후보자들은 비전과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선거를 통해 국민들에게 선택의 폭과 기회를 충분히 열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한창 진행 중인 대통령선거는 국민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 대통령선거 최대의 화두로 생각하며 기대감을 갖고.. 더보기
시민정치와 만난 ‘정치인(?) 안철수’ 시민정치와 만난 ‘정치인(?) 안철수’ “국민의 판단에 따르겠다.” 힐링캠프에서 밝힌 안철수원장의 뜻이다. 소통과 합의의 정신을 중시하면서 그 중심에 설만한 대통령이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많은 지지자들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에 닿아있는지, 그 지지가 자신의 것인지, 자신이 대통령후보로서 자격과 능력이 있는지 국민과의 소통 속에서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길에 나설 것이고, 그걸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했다. 자신이 망가지는 것도 감수할 것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결과는 하늘의 뜻에 맡긴다고 했으니 이미 마음의 정리는 끝난 듯하다. 뜻이 이러하니 이제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국민들이 보여 달라는 것이다. 무엇을 원하는지, ‘안철수의 생각’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