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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선택만이 삶을 바꾼다.

 

 

 

올바른 선택만이 삶을 바꾼다.

요즈음 각종 신문이나 매스컴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오르내리는 이야기를  한두번씩은 다 들었음직한 말이 선거다. 아침마다 배달되는 신문에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보는 얼굴들이 있다. 후보자들..이 기대치를 져 버리지 않고 각각의 정당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열심히 일들(?)을 하고 있다.

2012년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통합과 혁신임을 부인할 수 없다. 한나라당도 당의 정체성과 무관하게 당명을 변경하여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고, 민주당도 시민통합당과 합당이라는 형식으로 통합을 이루고 민노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 일부와 통합을 이루어 통합진보당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현 정부와 단절을 통해 국민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민주통합당은 경제민주화와 사회복지를 정책의 우선순위로 설정하여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보여지는 모습은 시대정신에 부합되는 측면이 있지만, 본질을 살피면 혁신과 통합과는 거리가 멀다. 혁신의 내용은 대의 민주주의를 복원하여 국민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정당정치가 되어야 하고, 2012년 통합을 통해 승리를 이루어 5년간 이명박 정부로의 회귀는 없어야 한다는 것이 이 시기의 통합의 내용이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위해 후보자라 불리는 사람들은 오늘도 새벽부터 저녁까지 길거리에서 유세하고 또 사람들이 모이는 온갖 모임들을 아름아름 참석하여 인사하고 선거정보라는 이름으로 문자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사와 부탁을 받음에도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 않은 이유는 예비후보자가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출마하면서도 교묘히 지역사회와 나라를 진정 위하겠다고 한다. 빤히 속이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사람들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굴러다니는 돌멩이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 옥석을 잘 가려서 빛나는 보석을 내것으로 우리것으로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왜 출마했는지 무엇을 하기위해 나왔으며 자신이 당선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은 없고 연고와 학연으로 자기사람으로 행세해주길 바라는 후보만이 거리를 누빈다. 당선되면 익산지역 정치의 소통을 위해 공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무엇인지 확인하는 자리로 만들어야 한다.

대대로 익산지역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이라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를 꽂아도 당선된다는 인식으로 중앙당을 통해 공천권을 얻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를 않았다. 4.11 총선에서는 민주경선을 통해 공천권을 시민에게 돌려준다고 하지만 과거의 양태인 금권 조직선거가 만연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구더기 무서워 장을 안담글 수도 없으니 국민은 어려운 경제에 더하여 한숨만이 나온다. 개인에게 필요한 소소한 물건을 구입 할 때에도 상품의 디자인이나 가격, 보증 등 여러 가지를 보고 만지고 따지면서 구입한다. 이번 총선후보도 과거에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는지 아니면 국민을 위한 삶을 살아왔는지를 따지고 더 나아가서는 그 후보자를 통해 국민 개개인의 이익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고 뽑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구태의연하게 만연해오던 정당정치가 아닌 바른 정치, 올바른 정치를 느껴보고 싶다.
지방자치연구회에서는 2012년 참여연대 회원님의 의지를 모아 올바른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 장시근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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