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을 품고오다.
10월 갈숲산악회에서는 해남으로 여행길에 올랐다.
3시간 가량을 달려야만 도착하는 미황사 입구
총 산행시간 11시 20분 – 3시30분 (미황사→봉대→능선→송촌1제→송촌마을)
가을이 조용히 내려앉은 달마산은 푸르른 하늘 이불삼아 고요하고 평온해 보였다. 하지만, 나만의 착각^^
울퉁불퉁한 바위는 능선의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서 조금은 긴장을 해야했다. 하여 지루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지 않았지만, 해안경관, 시원한 바람, 자연색의 조화로움은 함께한 분들의 가슴 언저리에 깊이 남을 만큼 감동을 주었다.
첫 인연으로 이날 함께한 초등생 우혁이는 의젓하고 씩씩하게 등반을 해냈으며, 논두렁 볏짚위에서 휴식하며 나눈 소소한 이야기꽃이 조금은 지치고 힘들었던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었다.
왕복 6시간의 긴 이동시간의 피로감보다 많이 웃기도 하고 정겨웠던 산행이었다.
다음달에는 짝꿍만들어 산행오기로 약속했는데
맛있는 불고기도 싸오기로 했는데
즐거웠던 여행을 다녀와서...
* 함께한 산행 모습 감상하세요.(갈숲산악회 다음카페 가입해주세요.)
http://cafe.daum.net/climbing0120/1sfj/161
* 갈숲산악회 2013년 10월 회계보고
http://cafe.daum.net/climbing0120/PiIW/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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