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회원워크숍 후기
회원들의 생각 다양하게 모았어요.
2014년 회원정기총회를 앞두고 익산참여연대의 활동과 사업에 대한 회원님들의 생각을 모으기 위한 회원워크숍을 마쳤습니다.
회원워크숍은 지난 2월13일(목) 늦은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익산참여연대를 동물로 표현해 본다면, 동아리, 사업단에 대한 생각나누기(만들고 싶은 모임), 변화와 희망에 대한 생각나누기(회원강좌, 해보고 싶은 사업),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나눔 기부금 집행, 풀뿌리 시민모임 후원사업) 네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색깔 모둠별로 주제를 돌며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참여한 회원님들은 참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회원님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2014년 사업과 활동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워크숍에서 나온 회원님들의 의견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살펴보시고 좋은 의견이나 생각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글 하단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주제1. 익산참여연대는 네모다
동물로 표현해 보기
<개구리, 이빠진 호랑이, 타조, 황제 펭귄, 고슴도치, 고양이, 양, 사슴, 소, 고래, 코끼리, 황소, 바실리스크 도마뱀, 기린, 곰>
① 고슴도치나 개처럼 나를 힘들게, 귀찮게(모임, 회의, 행사 등에 참석하라고) 하는 것으로 표현
② 회원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표현
③ 참여연대가 지금은 조금 위축되어 있지만 앞으로 더 좋은 단체로 발전하기를 바라면서 도약을 준비하는 개구리, 이빨 빠진 힘없는 호랑이 등으로 표현
④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로서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의미로 펭귄으로 표현
⑤ 우직하게 열심히 일해 나가는 단체라는 의미로 소와 황소로 표현
⑥ 푸근하고 편안한 곳이라는 의미로 고양이, 코끼리로 표현
주제2. 동아리 , 사업단에 대한 생각나누기
운영과 활동, 만들고 싶은 모임, 참가하고 싶은 것
<풍물반, 기타반, 산악반, 책익는마을, 편집위원회, 문화사업단, 회원자치마을, 정보공개 시민모임>
① 동아리나 사업단이 좀 더 대중적인 활동을 했으면 한다.(말랑 말랑한 운영의 묘)
② 정기적인 모임으로 이루어지는 부분은 좋지만 인원 확충이 필요하다.
③ 산악반은 산행만 하지 말고 사진전시회나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산행이나 역사기행을 기획해보면 어떨까 한다.
④ 책익는 마을도 책을 읽는데 그치지 말고 도서 전시회 같은 활동을 해봤으면
⑤ 동아리들의 교류를 통한 회원알기와 회원 참여를 늘리자.
⑥ 동아리가 익산참여연대 생각에 많이 동의 할 수 있었으면 한다.
⑦ 역사모임을 만들자.(이야기 역사)
⑧ 스포츠 동아리, 청소년 스포츠 동아리가 만들어 졌으면 좋을 것 같다.
⑨ 동아리의 고민을 ‘안녕하세요’처럼 해소할 ‘노가리’ 익산고민자랑 모임을 해보면 좋을것 같다.
⑩ 공동체놀이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 같다. 시간대를 오전으로 조정하여 진행했으면
⑪ 회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블루 베리체험, 웅포 체험 등)
⑫ 익산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배워보고 기록하자(책자 – 문화사업단에서 발굴)
⑬ 정보공개 사업은 참여연대에 꼭 필요한 사업이고 잘하고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한다.
⑭ 기타반에 들어가 배우고 싶은데 현재는 문턱이 높다. 강습 등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
⑮ 풍물반 주도적인 공연과 봉사계획 (나눔 기부 도움을 받아 길거리 공연, 시설 공연 등)
⑯ 법을 감시하는 공부모임
⑰ 풍물 강습 매뉴얼을 개발하여 3개월 코스로 운영하여 대중화
⑱ 주말 족구모임 만들기
⑲ 세미나를 공연과 함께(토크 형식, 연주)
⑳ 인문, 철학의 강의 모임(대화가 모임)
㉑ 상근자들 1년에 1회 정도 재충전 할 수 있는 연수 지원 필요
㉒ 동아리의 질서와 체계적인 운영관리 계획 필요(회비와 회원관리 체계화 필요)
주제3. 변화와 희망에 대한 생각나누기
회원강좌 : 회원과 함께 만나고 싶은 강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주제
이런 사업을 해보고 싶다.
◽회원강좌
① 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철학 : 강신주)
② 강사들을 초청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회원들의 살아온 이야기도 들어보았으면 한다.
③ 종교적 색채를 띠지 않고 사람들의 삶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으면 좋겠다.(평창생태마을 황창영 신부)
④ 증여, 상속 등 우리들의 생활상에 중요한 문제인데 쉽게 간과하는 부분에 대한 법률적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⑤ 생활과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으면 좋겠다.
⑥ 인문학과 윤리에 관한 교육과 논의가 필요한 시대이다. 딱딱한 자리보다는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듣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철학 카페를 있었으면 한다.
⑦ 반핵과 대안에너지 그리고 평화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⑧ 국제분쟁과 평화에 대한 박노해 사진전을 열어봤으면 좋겠다.
⑨ 딱딱함보다는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무지개의 원리 저자 차동엽 신부)
⑩ 사회적 분야도 있지만 관심이 높아지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⑪ 각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강연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⑫ 조정래 작가의 책 이야기보다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⑬ 우리가 살고 있는 익산의 역사, 인물, 문화, 유래, 전통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⑭ 역사 바로알기에 대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 (이이화, 강준만)
⑮ 사람들의 관계가 어렵고 풀어가기 힘든 현실에서 인권 감수성 교육이 필요한 것 같다.
⑯ 배리어프리 영화보기 이야기 나누기 : 체험 해보기
⑰ 근현대사와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미래에 대한 준비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좋겠다.
⑱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어우러지면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마당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⑲ 시민활동가와 지역 시민단체 상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해보고 싶은 사업
① 회원들과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사업을 해보면 좋을 듯하다.
② 회원들을 상대로 한 로컬푸드 지원사업(꾸러미식단) :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③ 회원들과 함께 작은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헌혈사업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④ 지역에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극히 적은데 회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캠프사업을 해봤으면 한다.
⑤ 청소년 민주주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도 좋을 것 같다.
⑥ 익산시에서는 무엇보다도 권력감시, 의회감시가 중요한 것 같다. 작지만 회원들이 참여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감시단 활동을 해봤으면 한다.
⑦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행한 사업들에 대해 회원, 시민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사무처에 일을 맡기기 보다는 단체 사업과 활동에 대해 소통을 담당할 모임을 꾸려 진행할 수 있는 회원소통 사업팀을 만들어 보자.
⑧ 참여연대 회원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지역, 단체의 사업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해봤으면 좋겠다.
⑨ 회원들이 쉽게 참여하고 참여를 통해 회원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했으면 한다.
주제4 :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나눔운동 기부금 이렇게 집행하자
풀뿌리 시민모임 후원 사업 : 시민모임을 소개하자
◽나눔운동 기부금 집행
① 문화예술 간접지원으로 나눔운동 기부금 사용(예 : 버스킹, 개인 예술집단 외)
② 나눔운동 기부금은 소외된 아이들이나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짧으면 3개월 길면 1년 단위로 교육(신나고 재미있는)을 진행했으면
③ 나눔운동 기부금은 6개월 이상 아이들 문화프로그램에 지원
④ 나눔운동 기부금은 청소년, 아이들의 교육, 경제, 나눔, 협동 등의 프로젝트를 공모하여 집행
⑤ 청소년 지역문화 제대로 알기(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아가는 기회 제공)
⑥ 농촌 독거노인 돕기(생필품 기부)
⑦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농장 가꾸기(물품 구매해주기)
⑧ 행복 씨앗 만들기, 키우기(1＋1나눔, 참여연대, 참여자)
⑨ 청소년 합창단(노래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⑩ 아이디어 공모(멘토, 예산지원)
⑪ 몸이 불편하거나 삶이 열악하신 어르신들 반찬 만들어 드리기
⑫ 역사기행, 1박2일의 여행을 몇 차례 진행합시다.
⑬ 시, 군, 면 노인, 어린이 의료봉사(치과, 내과 등)
◽ 풀뿌리 시민모임 후원사업
① 전래놀이 연구모임(어른대상 소모임)
② 시민모임 후원 사업은 사업공모 방식으로 합시다.
③ 책동아리 협의회가 생겼어요(2014년 2월에), 독서 동아리 모임 - 소개
④ 시민모임의 활성화 하는데 지원했으면 한다(소외된 어르신 모임)
⑤ 방학 중 어려운 지역 밥차 또는 간식 제공
⑥ 동아리와 비슷한 소모임과의 연계활동
⑦ 자원봉사자 모임 연계(방문 자원봉사로)
⑧ 청소년들의 자유분방한 사고에 대한 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토론, 전문가들과의 좌담을 개최하여 행복한 지역을 활성화 하는 방향
⑨ 인문학 강좌 (지역민들의 삶의 창의성을 발견하여 아름다운 익산시가 될 수 있는 것)
⑩ 댄스,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 운영
⑪ 지역에 있는 건강한 소모임, 특히 인문, 문화 영역에 지원
* 이날 워크숍에 함께했던 회원들의 모습 감상하세요. http://www.ngoiksan.or.kr/2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