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4일 동안 놀이밥 잘 먹었다.
8월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영등2동 사무소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는 여름방학 어린이 공동체놀이학교가 진행됐다. 참가신청은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 12명과 동생들까지 17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했다.
이번에 진행된 내용은 강강술래(덕석몰기, 청어엮기, 고사리꺽기, 손치기 발치기, 왕개골잡기,꼬리따기)와 엄마.아빠 어렸을 적 놀이(굴렁쇠, 고무줄, 술래잡기, 도깨비씨름, 몸으로 말해요 등)를 한시간씩 진행하는 과정이었다.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를 노래, 몸짓, 눈짓으로 교감하고 느끼면서 선조들의 소중한 삶과 생활의 정신을 배우는 시간이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엄마들의 노력으로 지켜나가고 있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밝은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서로의 등에 기댄다.
안타까운 것은 아이들이 너무나 바쁘다는 것이다.
노는 시간도 부족한 우리 아이들~
굴렁쇠와 강강술래의 공통점은 둥글둥글 돌리기 참 어렵다는 것이다.
강강술래는 앞사람 뒷모습 보고 따라가야 한다는 것, 굴렁쇠는 채 잡은 팔이 일직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
광복절이 있어서 4일 동안만 진행된 놀이학교는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마무리 했다.
애들아! 4일 동안 놀이밥 잘 먹었다.
놀이학교 진행과 준비를 함께 하신 분들입니다. 고맙습니다. 오순주님, 김미전님, 조진미님, 최경숙님, 하은순님, 예원엄마, 가온엄마, 하범진 학생, 장하리 학생, 김경태 학생
☘ 사진감상 :
☘ 16번째 놀이학교 결산보고 : 총수입 360,000원 총지출 332,350원
(홍보비 95,350원 물품구입등 104,000원 간식 97,600원 자료인쇄등 35,4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