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갈숲정기산행 - 강진 주작산(430m)

 

 

 

 

 

아직은 찬 기운이 있지만 곧 피울 형형색색의 어여쁜 꽃망울들이 기다려지는 3월입니다.

안녕하세요~

갈숲산악회 남총무 서희성 입니다.

갈숲산악회 2015년 3월 봄맞이 정기산행을 공지합니다.

 

 

<갈숲산악회 2015년 3월 정기산행>

전남 강진 주작산 (430m)

 

 

* 일시 : 2015년 3월 15일 일요일 오전 7시

* 타는 곳 : 모현동 갤러리아 웨딩홀 앞 - 06시 45분

                전자랜드 사거리 장충동 왕족발 앞 - 06시 55분

 

 

* 준비물 : 방수방풍의, 식수, 도시락, 모자, 장갑, 아이젠, 스틱 등

* 회비 : 20,000원 (입금계좌 : 수협 2020-4093-8325 이종화)

 

 

* 산행코스 : 오소재 - 능선길 - 401봉 - 427봉 - 주작산갈림길 - 주작산 - 휴양림주차장 (상기코스는 기상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 산행시간 : 약 5시간

 

 

산행신청은 타는 곳과 함께 댓글 달아주시고

운영진과 참여연대 사무처에 연락주셔도 됩니다.

 

이동거리가 꽤 있는 곳으로

평소보다 한 시간 먼저 출발하니 시간 잊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궁금한점은

회장 (010-9877-4173), 산악대장 (010-3658-4111), 총무 (010-2083-6781, 010-8917-4857) 참여연대 사무처 (841-3025) 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개요 - 주작산 [朱雀山] 

높이 : 430m
위치 : 전남 강진군 신전면

특징, 볼거리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겉으로 드러난 이 암맥은 곳곳에 길게 암릉을 형성하고 있어 멋진 남해 조망을 제공하고 산행에 재미를 더하지만 때때로 위험한 곳을 노출시키기도 한다.

주작산은 주작이 머리를 서쪽으로 돌린 형상을 하고 있어 멀리서 보면 덕룡산처럼 날카롭지 않고 두리뭉실하다. 그러나 이 산을 직접 올라 본 사람은 첩첩 이어진 날카롭고 거친 암릉에 그만 혀를 내두른다. 이 산의 정상에서 작천소령 북쪽 능선에 올라 바라 보는 강진의 산하 또한 일품이다. 특히 가을에는 산 아래 펼쳐진 논정 간척지와 사내 간척지의 황금 물결이 볼만 하다. 정상 뒤쪽은 해남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이다.

옛부터 이산에는 8명당이 있다고 하여 풍수지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 장군대좌(將軍大座), 노서하전(老鼠下田), 옥녀탄금(玉女彈琴), 계두혈(鷄頭穴), 정금혈(井金穴), 월매등(月埋燈), 옥등괘벽(玉燈掛壁), 운중복월(雲中覆月) 등의 8개 대혈을 일컬음이다.

산행은 수양리조트와 오소재에서 시작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으나 대부분 주작산-덕룡산, 덕룡산-주작산을 연계하여 한다. 주작산-덕룡산을 연계한 산행은 5시간, 수양리조트에서 작천소령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참봉을 거쳐 수양제로 하산하는데 약 3시간, 오소재에서 주작산을 거쳐 수양리조트로 하산하는데는 5시간이 걸린다.

▣ 산행 길잡이
산행은 수양관광농원과 오소재에서 시작하는 방법이 있으나 대부분 주작산-덕룡산, 덕룡산-주작산을 연계하여 산행한다. 주작산-덕룡산을 연계한 산행은 5시간, 수양리조트에서 작천소령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참봉을 거쳐 수양제로 하산 하는데 약 3시간, 오소재에서 주작산을 거쳐 수양리조트로 하산하는데는 5시간이 걸린다.

주작산은 찾는 등산인들이 많지 않아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 못한 점을 우선 명심해 둬야 한다. 하지만 주작산 산행은 어렵게 하려면 매우 어렵고 힘든 코스와 쉬운 코스 어느 것이나 가능하다.

두륜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소재(일명 오심재, 또는 오십치)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매우 까탈스런 암릉을 약 4Km 정도 타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작천소령에서 정상을 돌아내려서는 코스를 잡으면 초원 능선길이 펼쳐져 매우 수월해 지는 것이다.

오소재 코스는 암벽등반 경험자들에겐 암릉과 다도해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이지만 초보자들은 경험자들을 동반하는 것이 안전하다.

 

※ 글 출처 : 한국의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