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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조령산 산행

 

 

 

안녕하세요~
갈숲산악회 남총무 입니다.
 
연일 들려오는 꽃 소식에 마음이 동하고 계시지는 않는지 모르겠네요.~
계절의 여왕 5월..
기암괴석의 향연을 펼쳐줄 조령산으로 떠나 보지 않으시렵니까?

 

<갈숲산악회 2015년 5월 정기산행 - 충북 문경 조령산 (1,026m)>
 

* 일시 : 2015년 5월 17일 일요일 오전 7시

* 모일곳 : 어양동 근로복지공단 주차장(오수장어 옆)
 
* 준비물 : 방수방풍의, 식수, 도시락, 간식, 모자 등 개인준비물
* 회비 : 25,000원 (입금계좌 : 수협 2020-4093-8325 이종화)
 
* 산행코스 : 절골 - 촛대바위 - 조령산 - 신선암봉 - 중암 - 마당바위 - 절골 (원점회귀산행)
* 산행시간 : 약 6시간 (8km)
 

이번 조령산 산행은 수려한 비경을 보여주는 대신 밧줄구간이 많고 바위를 올라야 하는 암릉산행 입니다.

따라서 초보분들은 많이 힘들 수 있으며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초보이신 분들은 미리 말씀해주시면 따로 코스 안배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비와 참석률 저조로 산행을 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는 정한 날짜 까지만 사전신청을 받고 그 인원에 맞춰 진행하겠습니다.
 

버스비도 맞추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무리한 진행은 어려워 운영진 합의하에 결정된 사항이니 이해해 주세요.
아쉽지만 개인차량이나 승합차량으로 진행 될 듯 싶습니다.
 

천재지변이나 정말 어려운 상황이 아닌 이상 산행은 꼭 하겠으며

산행신청은 14일(목)까지만 댓글이나 운영진에게 연락주셔야 합니다.
연락주신 분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운영진
회장 (010-9877-4173), 산악대장 (010-3658-4111), 총무 (010-2083-6781, 010-8917-4857) 참여연대 사무처 (841-3025) 로 연락주세요. 
 
항상 마음으로 또 정기후원으로 도움 주시는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 조령산 *
 
조령산(1,017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군 문경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는 예부터 이름난 고개가 많다.
5만분의 1 지형도를 훑어보면 지형도에 기록된 고개만 해도 1천개가 넘는다.
우리나라 산세는 동쪽 태백산맥을 등뼈로 하고 여러 산줄기가 서쪽으로 뻗어서
남과 북이 통하려면 험준한 고갯길을 넘어야 했다.
그중 경북 문경에서 충청북도 충주(또는 한양)로 넘어가는 문경새재는 너무나 유명하다.
 

조령산은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 제2, 제3관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화령(3번 국도)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주위에는 신선봉과 마패봉이 있어 비경을 이루며 조령산 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도 높지만 고도 529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여러 등산 코스 중 안전하게 그 진수를 즐기려면

이화령- 조령샘 -정상 - 깃대봉삼거리 - 제3관문 코스가 좋다.
정상에서 동쪽으로는 주흘산이, 남쪽으로는 백화산과 이화령 고갯길이,
북으로는 신선봉과 부봉 사이로 월악산이 보인다.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에 위치한 고개가 조령이라 부르는 새재이고

남쪽의 이화령은 일제때 새로 닦은 길이다. 이화령(梨花嶺)도 일제때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문을 잘못 사용했다.
본래의 이화령은 한문으로는 伊火嶺 이다.
새재에는 본래 관문이 없었으나 임진왜란때 명나라 장수들의 제의에 따라 선조와 영의정
유성룡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선조26년(1593년)에 새재 세군데에 관문을 쌓자는 안이 나왔고, 새재의 지세에 밝은 충주출신 수문장 신충원이 관문을 쌓게 되었다.
 

오늘의 새재는 1974년부터 3년에 걸쳐 제1관문, 제2관문, 제3관문에 누각을

올리는 등 옛모습대로 복원했고, 10km의 오솔길을 확장하여 공원화했다.
새재에서는 광해군5년(1613년) 4월에 상인이 도적에게 은 수백냥을 탈취당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도적이 많이 출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옛날이나 지금이나 새재를 넘으려면 옛날에는 도적에게, 지금은 공원관리사무소에
돈을 바쳐야 고개를 통과할 수 있다.
 
발췌 : 한국의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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