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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두드림과 우리장단의 어울림 - 공동체놀이학교

 

 


두드림과 우리장단의 어울림

여름방학 18번째 어린이 공동체놀이학교를 정리하며



지난 주 8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총 4일간 영등2동 사무소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는 여름방학 어린이 공동체놀이학교가 진행됐다. 참가한 아이들은 35명 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까지 북적거리고 활기넘치는 시간이었다.



이번에 진행된 내용은 난타로 배워보는 5가지 장단 (동살풀이, 휘모리, 세마치, 자진모리, 굿거리)과 엄마아빠 어렸을 적 놀이 (도깨비씨름, 몸으로 말해요, 안경놀이, 달팽이놀이, 팽이치기, 망줍기, 비석치기)를 한 시간씩 진행하는 과정이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 시간이 짧다고 아쉬워했었는데 4일 간 30분씩 연장하여 운영하였다.



난타는 함부로 마구 때리고 치는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우리장단, 우리노래, 몸을 움직이며 따라 하는 사이에 두드림과 장단의 어울림이 연주가 되고 공연이 이뤄졌다.



아이들이 모여서 할 수 있는 건 놀이 밥 배부르게 먹는 것~ 많이 노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혼자서는 재미도 없고 함께 할 때 더욱 재미가 있기 때문에 놀이시간은 아이들이 늘 기다리는 시간이다. 쑥스러움도 몸으로 자기소개 하고 도깨비 씨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웃게 되고, 모둠별로 나누어 하는 달팽이놀이, 안경놀이, 망줍기 놀이는 서로에 대한 배려나 협동 없이는 절대로 할 수 없다. 팽이치기와 비석치기는 기본만 알면 언제 어디서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놀이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이것만은 지켜주고 싶고, 오래도록 이어졌으면 하는 선조들의 소중한 삶과 생활의 정신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공간, 우리문화와 예술 그리고 공동체 활동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 소중한 마음으로 준비되는 공동체놀이학교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다.



익산참여연대 문화사업단 엄마들이 매월 놀이 공부하면서 매년 방학동안 진행할 어린이 공동체놀이학교 계획, 준비, 진행을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께 해나갈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시면 좋겠습니다.



♣ 도움주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넘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강사 선생님과 문화사업단 : 오순주, 최경숙, 조진미, 하은순, 김명희님
- 동영상을 기록해주신 분 : 익산참여연대 소통공간 참.ZONE 탁제홍님
-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 : 하범진, 장하리, 남푸름, 강태현, 이승훈, 윤기문 학생


♣ 활동사진 감상 : 원본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익산참여연대 사무처 063. 841-3025
공동체놀이학교 사진1 - http://ngoiksan.or.kr/2701
공동체놀이학교 사진2 - http://ngoiksan.or.kr/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