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비가 내린 주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행복한 나눔장터 준비는 오전9시부터 시작합니다.
이번엔 전날 장터 마당을 미리 준비해 놓은터라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좋지 않아 12시20분이 되어서야 최종적으로 진행하는 문자를 전달하였습니다.

함께하신 분들은 어떠셨는지요?
미세먼지와 조금 쌀쌀해진 기온으로 참여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게 하였지요?


모현도서관 옆 저류지는 모현동에 살고계신 분들도 잘 모르는 상태이고
공간을 넓었지만, 유동인구가 전혀 없는 탓에 사는이보다 파는이가 더 많아 보였던것도 사실입니다. 좋았다는 분들과 조금 아쉽다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과 올해 가을에 열린 두 번의 모현동에서의 나눔장터는 나눔으로 지역을 아우르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여러 장소를 찾으며 결정된 최종적 선택이었습니다.

 

나눔장터는 재능, 시간, 사랑, 희망을 뿌리는 정원입니다.


10년전부터 나눔장터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이젠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눔장터 진행을 위해 봉사활동을 합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합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배운 건강함입니다.

지난 10월 24일(토) 오후2시 ~ 5시까지, 모현도서관 옆 저류지에서 26회 행복한 나눔장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자원의 순환과 기부를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공익적 행사로서 매년 2회 봄과 가을에 개최됩니다.

행복한 나눔장터는 어린이, 가족,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마련하는 재활용 장터마당과 공익적 기관 및 단체가 생산한 물품을 판매하는 착한 소비 장터 및 체험부스로 운영됩니다.

솜리아이쿱생협·아름다운가게·익산참여연대 3개 단체가 주관하여 나눔장터 사업비를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익산교차로·북부건설천막의 후원과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익산시장애인복지관·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동그라미 플러스·클릭전원 창조미술학원·원광정보예술고 핸드페인팅 동아리 소녀지몽·익산시중증장애인시설 홍주원이 참여하여 어린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및 윤리적 소비에 대한  실천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성문화체험, 편견 뚫고 하이킥, 목공예 체험, 페이스 페인팅, 핸드페인팅 체험 등)

이날 재활용 나눔장터에 참여한 어린이와 시민들은 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하였는데요. 전달된 소중한 기부금은 총 595,900원입니다. 이 기부금은 익산에 살고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인문·문화·교육 등의 활동으로 다시 쓰여 집니다.

♣ 장터운영에 도움을 주신 나눔 천사를 소개합니다.

* 접수처 및 기부처 (사전 준비, 뒷정리, 차량 등)
김예빈 정재훈 신형덕 이하늘 고대영 하범진 최은표 김주성 이현진 길가연 이유진 김가흔 이다솜 주민재 변우영 남푸름 최준혁 김경태 황미진 윤신영 김명희 하신기 하지은 조진미 원광대학교 최한빈 오승철

* 핸드페인팅 (원광정보예술고)
송유란 성민지 신지혜 임서아 이경예 박민선 장예은 박나현 박세현 김소희 유정애 채유경 채승우

* 페이스 페인팅 (창조미술학원)
최서희 서가해 박세림 박수민 임지연 김유진 이소연 노하경 권재희 유정은 배예빈 안효인 장지희 김지윤 강지선 심현영 김우현 최아람 국세희

* 후원 및 참가단체
김대신 김도영 김성관 김태인 김하늬 백희영 변석연 윤신영 이기주

♣ 기부천사들의 참가소감입니다.

- 재밌고 신났다.
- 재미있었다.
- 장소가 넓어 좋았음
-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 다음에도 자주 하였으면 좋겠어요.
- 배산과 영등동에서 할 때 보다 너무 안 팔려 기금을 조금 내게 되어 미안합니다.
항상 부족한 성금기부에 부끄럽습니다. 다음 장터에서 또 한 번의 기부를 약속합니다. 행복했습니다. ^___^
- 재밌었다.
- 좀 더 많이 기부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좋은 경험과 추억 감사합니다.
- 좋은 경험이었다.
-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서 좋았어요.
- 즐겁다.
- 장소가 유동인구가 빈번하지 않아 장터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 적은 액수나마 기부도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더 장사를 잘하네요. 그런데 벌기보다 쓴 게 더 많아요.
- 보람찼어요.
- 체험하려 왔지만, 손님(사람)이 없네요.
- 재밌었어요. 다음에는 영등동에서…
- 날씨가 좀 더 좋았더라면 ^^
- 쓰지 않는 물건을 팔고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람들이 사가서 정말 기쁩니다.
- 다음에도 꼭 참여할게요.
-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더웠지만, 나눔 장터를 통해 물건도 팔고 기부도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즐거웠다.

♣ 기부천사 모습
아래 주소를 각각 클릭하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용량 관계로 줄여서 올립니다.
원본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익산참여연대 사무처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063. 841-3025)

* 익산참여연대 사진갤러리
http://ngoiksan.or.kr/2801 나눔천사
http://ngoiksan.or.kr/2802 활동천사
http://ngoiksan.or.kr/2803 장터현장

♣ 26회 행복한 나눔장터 기부금 현황
무기명   11,000
무기명   7,000
무기명   9,000
무기명   1,000
무기명   3,000
백은서   5,000
노은애   6,000
김예솜   3,000
최정은   2,000
황희진   5,000
31번   2,000
32번   1,000
양서현   2,000
홍민우   5,000
김윤주   2,300
구우주   7,000
신동건   5,000
신동훈   5,000
이정은   2,000
유민지   1,000
이미영   10,000
김미숙   3,000
유시은   1,000
이숙은   4,100
윤예슬   2,000
이라영   20,000
박하, 박필립   31,500
정지수   1,000
박희순   5,500
정태영   1,000
박서연   10,000
박영실   4,500
전태민   10,000
전호민   10,000
93번   5,000
이지은   20,000
이수빈   1,000
김수아   2,000
김희정, 변자영, 변승호   3,000
김도연, 여동규   43,400
오경화(유지은, 유은지)   1,000
전양선   5,000
진윤하   4,000
이은애(서예원, 서예빈)   3,000
박현정   1,000
정병례   2,000
전민정   4,000
김대명, 김대영, 김시후, 김현도   8,000
김두례   2,000
김균옥   1,200
오하은   2,000
김채연   4,000
김영서   2,000
박경수   1,000
공태영   2,000
유윤희   3,000
정동효   2,000
정동효   3,000
이채은   2,000
박세민, Natalie Carter   10,000
김경희   2,000
김가영, 김강민, 박주연   3,000
황준수   1,000
강보민   2,000
김건   2,000
김하영   3,000
정우빈   900
이민경   10,000
김효주   3,000
박건영, 박준성   1,300
최옥희   2,000
장윤아   5,000
원준연   2,000
성민철   3,000
강선아   1,500
장경운   12,000
김선화   1,000
김민서   2,000
서은채   2,000
강태윤   1,000
안지율   11,000
박진성   1,000
박서진, 박서연   1,000
김도율   1,000
문진혁   1,000
사랑의 솜사탕   129,700
동그라미플러스   5,000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 30,000
원광정보예술고   10,000
아이부모학교 나은지   7,000
똘레랑스지역아동센터   2,000
똘레랑스지역아동센터   2,000
똘레랑스지역아동센터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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