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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우리가족은 아빠(김철환) 엄마(박금만) 동생(김태서) 나(김태을)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는 이글을 쓰는 김태을입니다.
지금부터 우리가족을 소개하겠습니다.
내가 지금 소개할 분은,,,
우리가족의 기둥이자 없어서는 안되는 인물,,, 아빠예요....
우리 아빠는 익산 참여연대의 산악반 회원이고 언제나 참여연대를 사랑하는 분입니다.
최근에는 송하진 전주시장님으로부터 자랑스런 표창장까지 받으신 아주아주 훌륭한 분이랍니다. 아빠는,, 어렸을 때는 많은걸 못하셨지만 지금은 가족을 위하여 헌신을 다하시는 분이세요...
그리고 최선을 다한 끝에 TMC라는 회사에 팀장이라는 자리에 까지 올라갔죠,,!!
어떤 사람들 한테는 낮아보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정말 자랑스러운 아버지입니다^^
아빠는 조금?? 배는 나오셨지만 그점을 채우고도 남을만한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중에서도 몇가지만 뽑는다면 일단은 모~든일에 끈기를 보여 주시고 나와 동생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을 다 하시고 아무리 어려운 일도 척척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나와 동생의 학습에 관련된 것이라면 거의 모든 것을 사주시고 도와주신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나 취미생활 등을 반대하지도 않고 내가 좋아한다면 왠만한건 적극적으로 다 이해해주시는 아주 인자하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이것이 아빠의 장점이자 자랑거립니다.
우리 아빠는 이것보다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이 아빠를 많이 믿어 주고 따라 주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술도 조금씩?? 드시는 건가??;;^^)
어때요? 우리아빠 멋지죠?

다음은 우리가족의 거의 모든 집안일을 맡고 계시는 엄마예요..
우리가족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입니다..
엄마는 아빠를 흔들리지 않게 받쳐주는 받침대와 같아요.
엄마는 빨래, 청소, 설거지, 요리 등 우리집의 97%의 집안일을 다 소화해 내십니다..(그만큼 우리가 안도와 준다는 말이지만;;)
또한 요즘에는 다이어트까지 잘 하고 계셔서 거의 3달만에 5-6kg은 빠지셨다고 합니다..!!
우리 엄마는 아무리 힘이 들어도 놀고 싶어도 참고, 참고, 또 참는 점에서 누구보다 제일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어려운 형편을 딛고 열심히 참고 노력한 결과  현재는 동중학교에 사서로!! 또 매일 팔복동 남양 아파트 103동의 통장으로!! 아주 탐나는 직업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힘든 일을 모두 갖고 있으면서도 짜증 한번 안내고 항상 일에만 집중하시는 엄마가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항상 웃으시면서 우리들의 비유도 잘 맞추어 주십니다.
또한 엄마의 특별한 장점은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이예요.
우리 엄마가 말하면 많은 사람이 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도를 잘하시나?
이런 점에서는 아빠보다 더 훌륭하다고 봅니다.
단점은,, 화나면 진짜 무섭다는 것인데요, 난 이걸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엄마는 화낼 만큼 많은 스트래스가 쌓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_^ >_<

다음으로 우리집에 장남인 ‘나’를 소개합니다.
나는 우리 엄마와 아빠에 의지로 살아가는 지붕이예요.ㅎㅎ
지금은 전주 덕일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고 있고 어엿한 12살입니다...
1학기 때는 전교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학급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2012년 6학년때는 전교 회장이 꼭 되고 말거예요. 아자아자!! >_<
운동중에서는 태권도를 제일 좋아하고 목표는 4품입니다. 원래는 아빠의 목표였는데 아빠가 입이 마르고 닳도록 말하다 보니까 나의 목표가 돼어 버렸어요..ㅋㅋ
하지만 요즘에는 축구가 더 좋아졌어요. 그 이유는 축구 선발이 되어 우리 학교 영광의 축구 15명에 속하게 되었고, 선수생활을 열심히 하다보니 태권도보다 축구가 더 좋아졌거든요. 나의 포지션은 왼쪽 윙백인데 코치님이 “너만한 왼쪽 윙백이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니 더더욱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번 11월 12일에 있을 경기에서도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마와 같은 뚱땡이였습니다.
하지만 나의 의지에 의하여 거의 3~4달 만에 6~7kg을 감량해서 지금은 비만에서 벗어나 정상인 체중으로 살고 있답니다.(휴~~^^) 지금은 나의 몸을 아주 귀하게 다루고 있는데 요즘엔 또 1kg 찐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나는 참 감사한게 많습니다.
왜냐하면 참 좋은 부모님과 동생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얼굴도 꽤 잘생겼다고 생각하구요;;^^(자타공인)

또한 나는 여가생활로 노래 듣는걸 좋아하는데 소풍이나 야외에 나갈때는 꼭 소지품으로  이어폰을 들고 다닙니다.
집에서도 공부도중 쉬는 시간에는 항상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풀곤해요. 아마 우리반에서 내가 노래를 가장 잘하는게 틀림없습니다^^.
나는 교회에서 드러머로 활동하는데 익산에 살고 있다면 참여연대에서 드럼을 더욱 열심히 배워보고 싶어요. 풍물이나 기타같은 악기에도 관심은 많지만 집이 멀어서 기회가 없는것이 아쉽군요ㅠ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인물은 장영실이예요.
왜냐하면 천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선 모두가 알아주는 훌륭한 과학자가 됐기 때문입니다. 장영실에게서 닮고 싶은 점은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를 위해서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전봉준, 방정환, 박지원, 우장춘, 김대중 대통령님등 도 좋아합니다.
나도 나의 잘못된 점만 생각하지 않고 좋은 점을 생각 하여서 꼭 커서 모든 나라가 알아 주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의 귀염둥이 재롱둥이 7살 동생 태서를 소개합니다.
우리 귀염둥이 동생은 기둥과 받침대와 지붕에 의해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 가족중에서 가~~장 미래가 기대되는 사람이라고도 할수 있죠.
태서는 우리 가족중에 제~일 빼빼해요. 나와 엄마 아빠는 매일 태서를 부럽게 생각하며‘아 태서 만큼만 됐으면 좋겠다.’라고 매일 생각한답니다.
게다가 우리 교회에선 모르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요.
비록 개구쟁이 사고뭉치지만 우리 교회에서도 태서를 귀엽게 보고 여자 애들은 나하고 비교하곤 합니다. ㅠㅠ
요즘엔 나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는데 나보다 더 똑똑해 질려고 하는것 같아요. 태서는 자기 수준에 안맞는 것도 끝까지 하려고 기를 쓴답니다. 고집이죠. 이번에 ‘워드스케치’라는 어학기를 샀는데 태서는 그걸 나보다 더 하려고해요. 레벨을 올리기 위해 아주 열심인데, 어학기를 일종의 닌텐도 게임으로 생각하는 것같더라구요.ㅋㅋ
나중에 학교 입학하면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어요.
태서는 집에서도 사고뭉치로 아빠, 엄마한테 많이 삐치곤 해요.
나는 태서 기분에 맞추어서 많이 놀아줍니다.
 
나는 태서가 정말정말 좋아요. 태서도 나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좀있으면 열릴 유치원 축제에도 꼭 와주라고 말하더라구요. 귀엽죠?
나중에 크면 태서하고 머리 싸움도 해봐야 겠어요 ^_^

여기까지 우리 가족에 대해 써봤는데요, 이것 말고도 수없이 쓸게 넘쳐나고도 넘쳐나요. 나는 우리 가족이 정말 좋아요.
TV를 봤는데 가족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가족같은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라고 말이예요.
나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버리거나 모욕 하는일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가족은 자신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예요.
나는 커서 유명한 사람이 되어 아빠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_^ 태서도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이런 우리 가족 만나보고 싶죠? 다음번엔 우리 가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드릴께요.
지금까지 부족한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Good Bye..!!!

김태을 어린이 (익산참여연대 김철환 회원 장남)


* 참여와자치 56호-11월 소식지 실린글입니다.
(글쓴이에 대한 예의가 아닌줄 알지만, 위 글을 부득이하게 줄여서 소식지에 실었습니다. 사전에 회원님과 상의드렸으나, 죄송한 마음 여전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의 멋진이야기 어떠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