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를 마쳤습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농촌 이야기 18] 모내기를 마쳤습니다. 모내기를 마쳤습니다. 글 이석근 (익산참여연대 운영위원) 독새풀만 무성했던 들판이 지난 한 달 동안 트렉터들이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면서 논도 갈고 로타리에 써레질까지 끝내고 나니 이제는 이앙기들이 하나둘씩 작업하더니 어느새 연하고 어린모들로 들판이 가득 찼습니다. 경지정리가 잘 된 논들은 거의 다 심어졌고 물대고 빼는 것도 그렇고 논 모양이 제각각이어서 벼 재배가 조금 불편한 개답이라 불리는 곳도 어느새 모들로 채워졌습니다. 일찍 심어진 모들은 색깔도 진녹색으로 바뀌고 뿌리도 완전히 활착해서 왕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모내기가 전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씨앗 싹을 틔우다 실패해서 새로 모를 기르는 농가나 지을 농사가 많아 여러 자리 남은 농가도 있고 소먹일 풀을 재배했던 곳도 남은 곳이 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