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화예술 이야기]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다.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다. 김광심 회원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사무장 봄이 오면 겨울 가고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듯 너와 나 우리 만남의 새싹이 올라와 사랑 꽃 피고 사랑 노래 들려오니 이곳이 지상 낙원이라. 얼씨구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생이 기쁨이라면 병이 생긴 것도 기쁨인가? 생의 기쁨만을 노래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알아 버린 육십 늙은이는 그저 아니 놀 수 없다는. 그 한 소절에 마음을 실어 위안을 삼는다. 실제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다. 로 시작하는 경기민요 창부타령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러면서 말했다 “ 여기서 논다. 는 말은 모든 일을 말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남편이 먼저 가서 따라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도 자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