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참여연대 #익산 참여연대 #익산 시민단체 #익산시민단체 #익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근 먹는 그림 당근 먹는 그림 익산참여연대 회원 전민주 50살에 그림을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개인전을 하고 싶었어요. 작년에 홈플러스 그림반 선생님이 저에게 서울 인사동 단체 전시회 참가를 권유했어요. 저는 서울 갔다 올 차비도 없고, 액자값도 없어서 거절했어요. 가난하니까 단체전 참가도 갈 수 없어요. 혼자 모든 비용을 감당하는 개인전은 더욱더 부담이 커요. 전시회하려면 갤러리 대여료, 액자값, 팜플렛 등 몇 백만원이 필요해요. 전시회를 망설인 가장 큰 원인은 실력이에요. 그림 시작한 지 2년밖에 안 돼서 아직 미천해요. 그림 그릴 때, 순서도 잊어버리고 우왕좌왕해요. 하지만, 용기를 내려구요. 올해 계획은 겁도 없이 8월에 개인전하려구요. 10년이나 20년 후 지금 제 그림을 보면, 어리석었다고 생각하겠죠. 그래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