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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성명서(논평)

(성명서) 매니페스토 추진본부 긴급 성명서

2007-10-30 오후 12:54:03, 조회수 : 216


531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협약 내용의 성실한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
-공천비리와 폭로정치, 이미지를 앞세운 감성정치를 우려하며- 지방선거, 사천팔백만 주민의 생활
을 책임진다.
531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당선을 향한 정당과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민선4기를 이끌
어 나갈 이번 선거는 246개 광역과 기초 지자체의 단체장 및 지방의원을 선출하여 사천 팔백만 주민
들의 생활을 2006년 7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맡기게 된다. 3차례 진행된 선거와 민선
1,2,3기를 지나오면서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보다 더욱 중요하게 국민들의 삶 속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매니페스토 운동, 우리도 시작하다.  
지난 2월 1일 매니페스토 추진본부의 출범으로 시작된 우리사회 매니페스토 운동은 짧은 기간이었
지만 이미 우리 선거문화 곳곳에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에 참여하려는 자발적인 후보자들의 선언과 기자회견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강원도를 비롯 전국의 광역과 기초 단위별로 매니페스토 운동을 전개하려는 지역 시민사회단
체들의 기구들이 속속 만들어 져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4월 25일 현재 광역 11개 지역과 기
초 25개 지역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을 추진하는 기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추진본부에 참여를 밝힌
후보자가 28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전북 익산시의 경우 모든 후보자들이 매니페스토 운동에 가입하여 교육을 받고 이를 실천해 나가려
는 움직임도 있다고 한다. 주목할만한 일은 지난 3월 16일 서울에서 만들어 졌다.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다는 5개정당 대표들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추진본부 대표 등 7명이 [정책선거, 매니페스토 협
약식]에 참여하여 흔쾌하게 약속을 하였던 것이다. 우리 선거운동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사건이라
생각한다.

531 매니페스토 정신이 흔들리고 있다.

온 국민의 기대 속에 확산되어 뿌리를 내려가던 매니페스토 운동이 흔들리고 있다. 연이어 터지는 공
천비리와 폭로정치, 이미지를 앞세운 감성정치가 부활하면서 어렵게 자리 잡아 가던 정책선거가 실
종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다. 정책선거, 매니페스토 협약식에 서명하면서 이번 531선거 만 큼은
달라진 모습으로 치워나가자는 약속이 무색해 지고 있다.  한껏 희망을 키워가던 유권자와 시민사회
단체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관행적 선거행태들에서 정치권이 조속히 벗어나지 못하면 정치 불신과 냉
소, 무관심으로 심판 받게 될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좋은 정책 제안운동으로 일방적으로 후보자들이 이끌어 나가
던 선거 틀이 상호 교류와 협력의 틀로 변화, 발전되고 있으나 정치권의 구태로 인해 선거문화가 과
거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협약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실천에 나설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3월 16일 한자리에 모여서 약속하였던 정책선거, 매니페스토 정신으로 다시 나서야 한다. 정당과 정
치권은 작은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큰 걸음으로 역사의 새 장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 누구보다도 지
혜로운 유권자들은 매니페스토 운동의 의미를 깨달아 가고 있으며 이 운동이 주는 희망을 보았다.
유권자들의 엄중한 선택은 분명 매니페스토, 정책공약으로 집중될 것이다. 혹시라도 눈앞에 보이는
표심만을 따라 가다 보면 시대 속으로 깊게 흐르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직시하
여 공천비리와 폭로정치, 이미지를 앞세운 감성정치가 아닌 3월 16일에 거행했던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실천협약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실천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6. 4. 25
531스마트매니페스토 정책선거추진본부  
전화(02)2652-0531, 팩스(02)3667-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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