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용봉산 산행기

 

 

아름다운 용봉산 산행기

 

 

산행하기에는 무척 힘든 8월입니다. 갈숲산악회는 그래도 쉬지 않고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충남 홍성으로 출발한지 2시간 용봉초등학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작고 아담한 산이겠거니 여유롭게 산을 올랐습니다.
코스는 용봉초교→투석봉→용봉산→노적봉→악귀봉→마애석불→용봉사→용봉산 자연휴양림
중간중간 함께 가야 할 길을 안내하고 확인하면서 3시간 남짓 산행을 진행했습니다.

 

 

산행 안내도가 중간중간에 있어 잠시 쉬어가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
땀이 비오듯 흘러내렸지만, 시원하게 불어오는 산바람과 잠깐 사이 내려준 비는 상쾌함마저 들게 했습니다. 잠시 나무 우산 삼아 숨고르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름 붙이기 나름이겠지만, 이름도 재밌는 바위들이 쉬어가라고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곳곳에 놓여있는 평상들도 산에 오른 사람들을 위한 쉼터가 되었습니다.

 

소박하고 조용하고 콧노래가 절로 나왔던 산행이었습니다.

시원하게 얼려온 막걸리에 배부르게 먹었던 점심
산행도 짧아 좋았고, 무리가 없어서 더 좋았던 산행
지금 여름인가? 계절을 잊게 만든 아름다운 산행, 다음에 또 기다려집니다.

 

 

함께한 산행 모습 감상하세요.(갈숲산악회 카페 가입해주세요.)
http://cafe.daum.net/climbing0120/1sfj/160

 

 

<보탬: 9월은 추석즈음~ 다들 움직이는게 더 어려울거라는 말씀..번개산행 예정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