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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바꾸는 정보공개/정보공개 원문

수년간 무서운 속도로 증가 ‘커피전문점’

 

 

 

수년간 무서운 속도로 증가 ‘커피전문점’

 

 

커피한잔 값이 밥값보다 비싼 세상
살짝 인정하기 싫지만, 시민들의 삶에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스, 더치커피?? 이름과 맛도 생소하고 어렵기만 합니다.
 

커피숍 天下, 무서운 속도로 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커피전문점)!
한집 건너 한집이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언제부턴가 익산의 문화도 바뀌었습니다.
초·중·고 학생들도 자유롭게 다니는 것을 보면 이러한 문화가 저변에 확대되어 생소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1.11월 익산시에 정보공개 요청을 하여 커피숍, 카페, 찻집 현황에 대해 파악했을 때에는 60여 곳 수준

2014. 3월말 현재 200여 곳이 넘습니다. 250여 곳이 넘는 다방까지 포함한다면 450여 곳이나 됩니다.

 

30만 5900여 명 익산시에 소재한 9개 브랜드 커피 체인점을 보면 이디야 커피 6곳, 엔제리너스 커피·빈앤빈 각 5곳, 카페베네·커피플라워 각 4곳, 할리스 커피·탐앤탐스 각 3곳, 파스쿠찌·커피베이·커피니 각2곳, 스타벅스 1곳 등으로 36개 매장이 몰려 성업 중에 있습니다. (기타 브랜드 체인점 제외)

 

 

아름다운 카페들 마냥 여유있게 바라볼 수만은 없습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유독 커피 시장만큼만 성장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커피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주도한 건 동네 골목길까지 진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익산 커피 전문점도 ‘20-30대 주로 이루던 고객들의 변화와 테마별 생활밀착형으로 변화하는 카페’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 9개 브랜드 커피 체인점 ‘14개 시군에 분포되어 있는 매장 현황'
「이디야 30곳 엔제리너스 26곳 카페베네 21곳 할리스 13곳 커피베이 10곳 탐앤탐스 9곳 파스쿠찌 6곳 스타벅스·커피니 각3곳 등, 총 121곳」

 

 

 

2009년 커피 전문점 수가 5297곳에서 2011년 1만2381곳으로 증가(출처 :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하였고, 2012년 1만5000여 곳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커피시장 규모는 2007년 1조5500억 원대 규모 → 2012년 4조 1300억 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출처 : AC 닐슨)

 

 

커피전문점 지난해 매출(출처 :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은 스타벅스가 1위, 카페베네 2위, 엔절리너스 3위, 이디야 4위, 할리스 5위, 탐앤탐스 6위 순입니다.


 

 

어디가 잘되면 상업성에만 치중되어 무분별 입점으로 난립되는 부분을 소비자 선택권의 다양성으로 바라볼 수 만 있을까요? 과도한 출점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매장도 늘어날 것입니다. 어떠한 제재도 가할 수 없는 부분, 비단 카페만의 문제는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 2014년 4월7일 익산시 홈페이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록현황 및 정리된 자료를 첨부합니다.

 

익산시_커피전문점등.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