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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지역경제 희망찾기 2차 아카데미 후속모임 결과

2010-12-03 오후 4:39:37, 조회수 : 121
 

 


 

지역경제 희망찾기 2차 아카데미 후속모임 결과


참여자치 시민아카데미 2차 후속모임


일시 : 2010년 12월 2일(목) 오후7시
장소 : 익산참여연대 사무실
참석 : 이영훈, 장시근, 김순옥, 이종화, 김양배, 김인선, 박부연, 김진경, 유재동, 임탁균,
곽성진, 이상민, 황인철, 김란희

<간사모임 전달>
- 후속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생활과 활동에 대해 서로가 알고 공유하는 시간을 먼저 갖자.
- 후속모임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과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 이 모임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공통의 분야를 찾아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한다.

<논의>
유재동 - 농촌의 보건활동에 관심을 갖고 사회활동을 시작해서 다양한 활동  들을 해왔다. 내가 원하는 사회는 균등한 분배를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역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다.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문제와 학교급식의 공급과정(유통)이다.

김진경 - 농촌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 생산과 소비의 영역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농촌경제에 대한 고민과 관심도 많지만, 도시와 농촌의 연결고리에 대한 관심도 많다. 이 모임이 작은 1차적 네트워크에서 시작하여 좀더 수준을 높여나가는 네트워크로 갔으면 한다. 그 속에서 함께하며 내용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곽성진- 요즘은 경제에 대한 사회적 이슈들이 사회적기업, 커뮤니티비즈니스, 로컬푸드 등 여러 가지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도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아무래도 원광자활에서 활동하다보니 사회적기업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많다. 또한 물품을 생산 못지않게 판매라는 부분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이상민 - 익산참여연대 주된 활동이 경제와는 조금의 거리가 있지만, 주어진 일이 있다면 그것을 해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이 모임에 바라는 것은 참가하는 사람들이 내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공간을 뛰어넘고, 개인이라는 공간을 뛰어 넘는 모임이었으면 한다.

김인선 - 어릴 때 시골에서 살았던 기억이 내 삶에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지금은 용동면에서 많은 사람들과 잘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실천하려고 하고 있다. 실천을 위해서는 교육과 정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 이 모임을 통해 보다 많은 것들을 얻었으면 한다.

박부연 - 5년 동안 나름 열심히 농사를 짓다가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지금도 여전히 희망을 농촌에서 찾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는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농촌생활 공동체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많다. 그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싶다.

김양배 - 개인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해봐서 그런지, 익산자활 활동을 하면서도 사업에 대한 고민들이 많다. 익산의 특화상품인 서동마를 활용해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하고 농촌을 살리는 일들을 실질적으로 해봤으면 한다. 많은 논의 보다는 실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자.

김순옥 - 착한 소비와 실생활에서의 괴리가 많은 것 같다. 좀 더 지역을 생각하는 소비를 알고 있지만, 실질적인 생활에서는 편하다는 이유로 대형마트를 간다. 조금은 불편해도 착한소비, 지역을 살리는 소비에 대한 실천을 늘려야 할 것 같다. 소비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많다.

장시근 - 요즘 익산의 지역 경제에 대한 통계를 내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 통계분석을 통해 익산시가 어떠한 분야에 힘을 더 실어야 하는가를 찾아보고자 한다. 이 모임을 통해 함께 공유하면 우리가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것들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함께 도움이 되는 모임이었으면 한다.

임탁균 - 즐겁고 재미있게 살고 싶다. 서로가 즐겁게 살다보면 사람들이 부러워한다. 요즘은 돈벌이 경제보다는 살림살이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에 관심이 많은데,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마저 공급이라는 풀을 갖고 있는 대기업 독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지역의 단체들이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이영훈 - 이 모임은 얻어가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내놓고 함께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또한 지역 경제 전체를 살리겠다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배웠던 많은 것들을 풀 수 있는 고리는 지역화폐라고 생각한다. 지역에 파급력과 영향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둘지 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목을 가늠하면서 갔으면 한다. 우리 모임은 내놓고 함께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단체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논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처음부터 함께 어울려서 가야한다.

<다음모임>

지역경제의 생산에 대한 자기 역할과 활동내용에 대해서 10분 내외 발표 시간
-농업 관련 : 친환경 생산자모임, 두동편백마을, 익산원광자활센터, 익산자활센터, 이민여성센터, 원광효도마을
-생산활동에 대한 통계 자료 : 익산참여연대 지방자치연구회


♣ 다과후원 : 익산참여연대 지방자치연구회 양재석 회원
              귤과, 김밥을 준비해주셨습니다. 후원 감사드립니다.

♣ 차기모임 : 2010년 12월 20일(월) 오후7시,  익산참여연대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