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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人의 자원봉사자 체험수기


6人의 자원봉사자 체험수기

익산참여연대는 원광대학교 사회봉사센터에 사회봉사기관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2011학년도 익산참여연대는 총39시간의 활동으로 제15회 행복한 나눔장터, 시민참여정보공개운동(시민캠페인 및 시민설문조사), 희망만들기 후원행사등의 활동으로 총 6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지난 평가모임 이후로 원광대학교 학생들의 체험수기를 받았습니다.
한 한기 동안 사업 및 활동에서 각자가 느꼈던 생각들을 기록해주셨습니다.
3개월 동안의 귀한 시간속에서 학생들과의 만남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활동의 강도가 높고, 어려워 지칠만도 했을텐데요. 스스로가 가치 있는 활동이 되었다라는 평가 또한 들을 수 있어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한 학기 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사회과학대학 복지·보건학부 2학년
전수현

맨 처음에는 ‘익산참여연대는 뭐하는 곳일까?’라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처음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어떤일 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게 된 이후부터 봉사를 한다는 의미보다, 참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했던 재활용 나눔장터에서는 영등시민공원에서 재활용에 대한 의미를 알고 시민분들과 참여를 할 수 있는 행사였는데,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고 호기심도 생기고 좋은 일을 하려는 분들이 많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재활용 나눔장터, 시민참여정보공개운동, 희망만들기 재정사업을 하고,, 익산참여연대에서 사회봉사를 하길 잘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박물관이나 도서관에서 하는것보다 조금은 더 힘들겠지만, 거기에서 하는것보다 의미도 있고 보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라고해서 투쟁이나, 시위 같은 느낌이 들었었는데, 참여하는 내용을 보고나서 꼭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단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정보공개운동 프로그램 참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정보공개에 대한 의미를 알게 되고, 이게 우리한테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정보공개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는데 레포트를 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할 때 찾아도 잘나오지 않는 정보 때문에 곤란한 적이 많았었는데 이런 운동을 하고 개선을 하게 되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보공개운동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이로 인해 변화할 익산의 모습과, 우리가 알아야 하는 정보에 대해서 많은 개선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힘들었던 사회봉사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얻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인문대학 고고·미술사 4학년
송인호

3월부터 3개월동안 익산참여연대에서 사회봉사를 하면서 정말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많은 경험과 추억을 얻었던것 같습니다. 사회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솔직히 학점에 관심이 있었지만, 활동을 할수록 즐겁고 점점 더 흥미가 생겼습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인문대학 철학과 2학년
안승주

한 학기가 시작하고 자원봉사 과목을 선택하였다. 처음에는 자원봉사란 양로원이나 복지센터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줄 알았는데 익산참여연대는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곳이었다. 나눔장터, 정보공개 설문조사, 희망만들기 주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희망을 주거나 정보를 주는 곳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정보공개 시민설문조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길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이런 설문조사를 받을때가 있었는데 항상 생각하기를 이 사람들은 어디서 나온 사람들일까 생각했는데 그 일을 내가 하고 있다는게 기분이 묘했다. 설문조사에 흔쾌히 해주셨던 불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희망만들기 일일주점을 할때도 사람이 오면 얼마나 올까 했는데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빴다. 오후에는 짜증이 날때도 있었지만, 잘 끝낸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번 학기 봉사활동 끝이 났는데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잘했는지는 모르겠다. 대학생활 중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다.

경상대학 경영학과 4학년
정진웅

2011년 1학기 사회봉사활동을 마치면서 4학년이라 취업준비에 많은 압박감으로 시작한 2011년이었다. 그 와중에도 내가 사회봉사활동을 선택한 이유는 물론 학점 및 이력서에 사회봉사라는 이력을 넣을 수 있어서 신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시간을 살지 않았지만,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본적이 없어서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불안감이 있었다. TV광고에서도 그랬듯이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의 필요성은 알면서도 시작하기 꺼리는 이유는 시간·돈 등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나또한 남을 위해 봉사하는 필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시작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익산참여연대”와의 봉사활동을 통해서 작은 노력으로 인해 큰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경영학에서 말하는 투입물보다 더 큰 산출물이 나오면 즉 input→output이 크면 성공했다는 말을 듣는다. 나 또한 이런 이론처럼 조금의 관심과 노력으로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나눔의 미학이라는 말이 있다 꼭 물질적인 도움이 아닌 나눔을 실천해야하는 그러한 아름다움 그것이 나눔의 미학이 아닐까 생각한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간이 허락하는 하에’ 익산참여연대 혹은 다른곳에서 봉사활동을 할것이다.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 준 원광대학교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인문대학 사학과 4학년
김도윤

3개월간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먼저 익산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하는 일 궁극적인 목적 등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이러한 시민단체가 이 사회에 필요한 단체란것도 알게 됐다.
나눔장터, 정보공개 시민설문조사, 희망만들기 일일주점등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튼 이번 학기의 사회봉사는 처음엔 학점을 따려고 생각없이 지원하였으나, 학점 그 이상의 것을 얻기에 충분한 활동이었다.

<평가 및 건의 사항>

- 익산참여연대 뿐만 아니라, 비영리 시민단체는 꼭 필요한 단체인것 같다. 시민스스로 단체를 만들어 자신들의 이익과 불합리성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단체보다는 그 영향력이 미미하겠지만, 소외된 이웃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무엇보다도 시민스스로 모여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싶다.

- 익산참여연대에서 정말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많은 일들을 열정적으로 하시는 것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그러나 그 열정에 비해 봉사자들이 턱없이 부족한것 같아 아쉽다. 앞으로 많은 대학생봉사자들이 참여연대의 사업에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너무나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참여연대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어머니 같은 존재라 평가하고 싶다. 익산시가 잘못한 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면서 시를 감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지적하는 것이 없을때 익산시가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는 것을 참여연대가 막고 있다는 생각되 훌륭한 단체라 생각한다.

- 익산참여연대 TV에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나에겐 와닿지 않은 곳이어서 이 단체가 무슨 활동을 하는지 관심조차 없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 작은 시민단체가 이 지역을 위해 정말 다양하고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 봉사활동이 끝나고도 빨간 조끼를 보면 미소가 지어질 것 같다.

- 시민단체에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따뜻한 단체인것 같습니다. 단체에 계신 모든 분들이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 이상의 단체였습니다.

- 정보공개운동을 하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시민여러분! 3분만 시간을 내주시면 익산이 바뀝니다.” 그 말 한마디가 가슴을 뭉클하게 해주셨습니다. 스스로 다른 도움을 받지 않고 익산을 위해 나라를 위해 변화시키려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조금은 활동이 어려웠을지 몰라도 너무 멋있는 활동을 하고 계시고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 좋은 일을 하고 있어서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기관에 대해 잘 모르고 시작했지만, 이제는 이 기관이 있어서 우리나가 발전할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시민들의 회비나 후원금으로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거 정말 대단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시민의 힘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