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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지역과 생활을 바꾸는 제1기 정보공개학교 1강 후기



지난 21일(화) 오후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3층에서 제1기 정보공개학교가 개최되었다. 총30여명이 정보공개학교에 참가 신청을 하였고, 이날 모임에는 24명의 시민, 지역단체 실무자, 기관 근무자들이 함께 해주었다.

익산참여연대 정보공개운동의 기본적 출발은 우리 삶이 어떻게 변화 될 것인가?이다. 모든 정보의 주인인 시민의 알권리가 충족되고, 시민들의 참여(감시, 견제, 제안)를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성, 경쟁력, 투명성을 높여내고자 하는 노력이며, 정보공개운동이 행정 감시의 수단을 넘어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생산되는 과정이 되어야만 한다. 현재 지역 단체들의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효율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정보공개의 전문성 및 지역정보 아카이브 구축(시민의 요구의 맞는 정보)을 통해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나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정보공개 활성화를 통해 지역시민사회의 역량을 강화해내고자 한다. 즉, 시민이 정보공개의 주체가 되어야만, 정책도 변화되고, 시민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제1기 정보공개학교는 1부 강연과 조별모임으로 운영되며, 강연을 통해서는 정보공개제도의 이해, 사례를 통한 시민권리찾기, 실전 활용기법을 공부하고, 조별모임을 통해서는 정보공개 실전훈련으로 주제 선정 및 정보공개청구, 공개된 결과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제1기 정보공개학교 1강은 하승수 소장(투명사회를위한 정보공개센터)의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으며, 조별모임 운영은 멘토(장시근, 이영훈, 이상민, 황인철)와 함께 정보공개청구를 위해 주제선정 및 정보공개청구서를 직접 작성해보고, 정보공개청구의 목적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하였다. 조별모임에서 작성해본 정보공개청구내용은 직접 살면서 고민해보았던 부분과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에 대해 다양한 내용으로 청구서를 기록해주었다. 참여하였던 참가자들이 직접 청구신청을 하신분들도 계시고, 그 이외의 분들은 익산참여연대 사무처에서 일괄 정보공개신청을 하였다.

제1기 정보공개학교 2강은 6월 28일(화) 오후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3층에서 이득형 운영위원장(위례시민연대)을 모시고, 정보공개를 통한 시민권리찾기의 주제로 강연과 조별모임에서는 정보공개 청구내용에 대한 이해 와 보완을 요구하는 (추가 청구 및 자료보완) 시간을 가지려 한다.

♣ 이날 영상촬영에 애써주신 탁제홍 회장님(시민영상모임 바투)과 간식준비 및 안내에 애써주신 유성자 회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