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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바꾸는 정보공개/정보공개 분석

전북지역 가출성인 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뉴시스>


전북지역 가출성인 늘고 있다.


실종, 가출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의 생사도 모르고,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해야만 하는 남겨진 가족들.
평생 가슴에 대못이 박혀 그 슬픔은 말로 할 수 없을것입니다.

과연, 우리지역의 현실은 어떤지 전북지방경찰청에 전라북도 경찰서별로 2008년부터 2011년 8월까지 자료요청을 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표 내용는 2008년~2010년도 발생 현황입니다.

▢ 전라북도 경찰서별 실종, 가출신고 발생 현황

구분

실종아동 등

가출청소년

가출성인

2008

2009

2010

2008

2009

2010

2008

2009

2010

608

710

782

564

548

754

1418

1485

1511

전주

230

272

318

200

208

307

349

456

458

군산

90

111

91

60

72

93

230

223

210

익산

115

111

130

117

96

125

251

226

245

정읍

34

27

41

27

27

39

83

125

108

남원

30

39

42

30

19

35

87

75

64

김제

32

53

47

25

39

45

85

91

100

완주

24

25

35

34

26

36

95

81

83

고창

15

14

28

24

25

18

58

53

45

부안

19

21

11

15

8

28

62

58

59

임실

3

3

4

8

2

5

27

17

30

순창

7

15

7

8

2

7

26

21

28

진안

9

2

8

9

6

9

27

15

27

장수

0

8

4

3

8

3

15

22

16

무주

0

9

16

4

10

4

23

22

38

* 실종아동 등 (만14세미만 아동, 정신장애인, 치매노인)
* 가출청소년 (만14세이상 만20세 미만)


전라북도 실종아동 등(아동, 정신장애인, 치매노인) 발생 현황은 3년 동안 2100여명인데, 2008년도에 비해 2010년에는 174명 증가, 가출 신고 발생 현황은 3년 동안 6280여명인데,  청소년 1866명(30%), 성인 4414명(70%)이다. 가출청소년은 2008년도에 비해 2010년에는 190여명의 증가를 보였고, 가출성인은 2008년도에 비해 2010년에는 93명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실종아동 등은 99%, 가출청소년 96%, 가출성인 88%가 가족의 품으로 인계되었다.

전북지역 가출청소년의 증가비율이 점차 늘고 있지만, 
가출성인 발생 현황이 실종아동 등, 가출청소년에 비해 애초에 두 배 이상 높게 발생되고 있는 것을 알수있다.

아동, 정신장애인, 치매노인, 가출 청소년에 비해 정상적인 성인의 실종 해결에 대한 부분의 수치가 현저히 낮은 이유, 복귀가 힘든 이유는 뭘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주요 원인으로 본다면 노동력의 실업화, 빈부격차, 경제적 불황, 가족 유대감 악화등으로 볼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출이 지니는 문제는 가정해체 현상을 가속화 하는 것이다. 모든 연령을 망라한 이런 현상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각종 사회 범죄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것이다. 

가출 및 실종신고 이후 대부분 가족의 품으로 인계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일부의 사람들이 하루 빨리 해결되어야 하겠다. 전 사회적 노력과 세밀한 관심이 절실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