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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마음 열다. 가족이야기로 마음 열다. 가족이야기로 공지영 작가의 즐거운 나의집을 읽고~ 색다른 어울림이란? 김밥과 라면, 김밥과 전통차, 김밥과 홍차,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끼야토 연거푸 소설책을 보니 의견이 많네요.(3월엔 고령화가족 4월엔 즐거운 나의집) 몇 분은 잘 읽혀지지 않아서 책장을 넘기기가 힘들기 까지~ 이 이야기는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의 삶의 일부분이 배경이 되고 표현되었다. 작가는 수많은 편견과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받아들였으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려 노력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어렴풋 알 것 같다. 굴곡 많고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조금 이나마 이해해 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좋았다. 열여덟 주인공 위녕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녀들과 부모와의 관계는 특히 성장한다는 것은 진정 중요하다. 함께.. 더보기
4.8 책익는 마을 안내 일시 : 2015년 4월 8일(수) 오후7시 장소 : 고용센터 옆 커피플라워 문의 : 회장(010-8627-6500), 총무(010-5205-4534), 사무처 063) 841-3025 선정도서 : 즐거운 나의 집 저자 : 공지영 출판사 : 푸른숲 지난 3월 천명관 작가의 고령화 가족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에게 가족이란? 명제를 공감해보기도 하였습니다. 평균나이 49세의 세 남매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보았다면 4월에는 10대 주인공의 좌충우돌 유쾌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즐거운 나의 집은 열여덟 살 주인공 위녕이 십 대의 마지막을 자신을 낳아준 엄마와 함께 보내는 소설입니다. 가족이기에 감내해야 했던 상처, 사랑이기에 거부할 수 없었던 고통 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족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자신.. 더보기
사랑을 느끼게 하는 책 - 높고 푸른 사다리 사랑을 느끼게 하는 책 - 높고 푸른 사다리 참 많은 하느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 중에 가장 복잡하고 귀중한 것을 꼽는다면 바로 사랑일 것이다. 내 인생이 빈약하지 않은가 문득 느꼈던 기억이 난다. 수도원 생활은 침묵이다. 침묵이란 단순하고 단순한 소음의 부재 상태가 아니라 소리를 넘어선 소리 감각을 넘어선 감각을 위해 침묵은 필연적이다. 높고 푸른 하늘로 향하는 사다리라는 뜻일까? ‘사다리’라는 물체는 보다 높은 곳으로의 상승을 뜻한다. 그런데 썩은 사다리가 아니라 언제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높다’와 ‘푸르다’ 두 형용사가 배치된 사다리이니 꼭 좋은 구두처럼 좋은 곳으로 누군가를 데려갈 것만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마치 높고 푸른 사다리에 오른 것처럼 내 정신이 .. 더보기
9.22 높고푸른사다리 - 책익는마을에서 책익는 마을 9월 모임 - 높고 푸른 사다리(공지영) 한낮의 따사로운 햇살이 좋은 만큼 아침저녁으로는 온도가 많이 내려갔지요? 아프신곳은 없으신지요? 지난 8월은 고은님의 순간의 꽃이라는 시집을 읽고 난 뒤 모여 막걸리집에서 부터 호프집까지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삶의 무거운 짐들은 좋아하는 것을 통해서 비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독서, 음악듣기, 잠, 운동으로 걸러내곤 합니다. 땀 흘리며. 숨쉬며. 잠자며. 편안하게 반복하면서... 작은 울림으로도 좋은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공지영님의 소설은 5권 정도는 읽어보았는데요. 자연스럽고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9월 책익는 마을에서는 높고 푸른 사다리(2013.10)입니다. 첫 소절을 옮겨 보았습니다. 「1. 누구나 살면서 잊지 못하는 시간들이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