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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공동체 영화 상영 05.31.19시/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파란나비효과> 좋은 영화 상영 안내드립니다. 남이랑북이랑이 주최하고 익산참여연대를 비롯한 6개 시민단체들이 주관하여 아래와 같이 공동체 영화를 상영합니다. 지난달 2017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대상을 받고 아직 미개봉한 입니다. “성주에서 날아온 평화의 날개짓”이란 부제가 가리키듯 사드와 관련된 영화입니다. 일시: 5월 31일 (수) 저녁 7시-9시 장소: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 * 관람료와 주차료는 없고, 90분간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됩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단체관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 주세요. 063-841-3025. 010-5640-2247) 미리보기 https://youtu.be/Wyi62oDwp7Q 로드 중... 더보기
싸드와 주한미군을 뒤집어본다. 이재봉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평화학 교수. 참여연대 고문) 싸드와 주한미군을 뒤집어본다 이재봉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평화학 교수) 싸드 배치에 관한 당국과 보수 언론의 거짓과 억지가 그칠 줄 모른다. 처음엔 싸드가 북한 핵미사일로부터 남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우겼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더라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는 수도권 지역은 싸드로 방어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남북한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면 부산항으로 들어올 미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요즘은 싸드가 주한미군 보호용이라고 슬쩍 물러서고 있다. 만에 하나 북한이 남한을 미사일로 공격하려해도 굳이 높은 고도로 날아가는 중거리 미사일을 쏠 필요가 있을까. 북쪽 함경북도 끝에서 남쪽 전라남도 끝까지 한반도 전체 길이가 ‘삼천리 화려강산’으로 1,200km 정도다. 휴전.. 더보기
[칼럼] 평화통일 이야기 탄핵과 싸사드(THAAD), 그리고 대선과 적폐청산의 험난한 길 글 이재봉 (원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근혜가 드디어 탄핵됐다. 헌재 선고를 초조하게 지켜보며 ‘파면’ 결정에 울컥했다. 광화문광장에서 김밥과 커피를 제공했던 탓인지 여기저기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넘치게 받는다. 해외에서까지 전화가 걸려온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기가 쉽지 않다. 어제 3월 9일 원고마감일을 이미 넘겨 더 미룰 수 없지만,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글을 쓸 수 있겠는가. 그러나 박근혜 파면으로 끝난 게 아니다. 곧 대선이다. 다시 시작이다. 예상대로 민주개혁 세력이 월등하게 유리할 것 같지 않다. 적폐청산과 개혁의 길은 험난할 것 같다.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싸드(THAAD)에 대한 여론이 문제다. 그 장비.. 더보기
평화통일이야기 - 미국의 중국 견제와 싸드 미국의 중국 견제와 싸드 싸드 배치 문제로 나라가 어수선하다. 싸드는 THAAD의 한글 표기로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를 줄인 말이다. 상대방의 미사일이 높이 치솟았다 떨어지는 마지막 단계에서 (terminal) 높은 곳의 (high altitude) 지역을 방어한다 (area defense)는 뜻을 지니고 있다. 미국이 1980년대에 소련의 미사일을 우주에서 요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다 2000년대부터는 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미사일방어망의 일환이다.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로부터 남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억지요 궤변이다. 남북 사이에 전쟁이 터지더라도 북한이 100km 이상 높이 올라가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