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월호

촛불시국 릴레이 강연 2탄 촛불시국 릴레이강연2탄 세월호, 촛불 민주주의. “탄핵이후, 무엇을 바꿔야 하나” 강사 : 박주민 국회의원, 세월호 변호사 일시 : 2월8일(수) 저녁7시 장소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3층 세월호 변호사. 거지 갑 국회의원. ‘매주 하나씩’ 법안을 발의하느라 국회에서 쪽잠 자는 초선의원으로 불리는 박주민 국회의원을 강사로 초대하여, “탄핵이후, 무엇을 바꿔야 하나”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게 나라냐’는 분노의 외침은 천만이 넘는 촛불로 타올라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천만이 넘는 촛불의 힘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의 결과로 이어졌고, 지금은 특검과 헌재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판결이.. 더보기
촛불, 시민 혁명을 꿈꿈다. 촛불, 시민 혁명을 꿈꿈다 글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전 대표) 12월 3일 232만 명의 촛불은 역사가 되었다. 87년 6월 항쟁의 두 배가 넘고, 근현대사를 통틀어 초유의 일이 아닐까싶다. 서울을 비롯 전국 주요도시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박근혜 즉각 퇴진과 구속을 주장하며 전 국민의 5%가까운 수가 들고 일어선 것이다. 이 날은 역사를 새로 쓴 날이다. 박근혜 탄핵을 결정한 9일보다 촛불 232만이 모인 3일이 더 의미 있고 값지게 와 닿는 것은 왜일까. 시민의 자발성과 깨어있는 의식 때문이다. 개, 돼지에 비유되며 무시되곤 하던 국민이 결코 무지하거나 무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날이다. 이전투구나 일삼던 지도층보다 더 현명하고 힘이 있음을 보인 날이다. 시민혁명으로 시작된 근현대의 세계사속에서 232.. 더보기
[칼럼] 위험을 달고 사는 사회 위험을 달고 사는 사회 266명이 사망하고 15명 이상이 심각한 폐손상을 입었다. 소위 가습기살균제 사건이다. 한동안 가습기가 유행이었다. 각 병동에는 물론, 가정마다 1대씩은 구비했다. 특히 임산부나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는 더 그랬다. 다들 건강을 생각해서인데, 역설적이게도 그로인해 심각한 피해를 당한 것이다. 2010부터 판매중지가 이뤄진 2011년까지 판매된 가습기살균제는 어림잡아도 20종에 700만개 이상으로 그 긴 시간에 도처에서 접하는 환경이라면 국민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집중적으로 노출된 소아와 임산부가 다수의 피해자가 되었다. 2002년부터 감기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되어 폐가 굳어가는 원인불명의 폐질환자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2007-8년에는 원인미상의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