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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악취 해결을 위한 시민서명운동 악취로 인한 역겨움은 물론이고 한여름 밤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열대야와 싸우며 불면의 고통에 시달려야 하는 익산시민들은 고통스럽습니다. 십 수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고 악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뒤늦은 익산시의 행정조치도 너무나 미흡하여 시민의 불만과 고충을 달래기에는 부족할 뿐입니다. 괴로움을 넘어 어린 아이나 연로한 부모님들의 건강은 또 어떠할지 걱정입니다. 언제까지 참고 기다려야 하냐며 시민들의 원성은 쌓여가고 있습니다. 현재 익산시는 악취배출기준 3회 초과 업체에 대해 ‘신고대상시설 지정고시’를 추진해나가겠다면서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악취해결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익산시 스.. 더보기
악취도시 익산에서 더위나기 악취도시 익산에서 더위나기 더위가 찾아오면 더위로 받는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까? 특히 열대야의 한 밤을 이겨내고 잠을 청해야 하는 조건 속에서 심한 악취가 진동을 한다면 어떨까. 가축분뇨냄새부터 성분을 알 수 없는 화학약품냄새까지 숨 쉬기조차 어려운 환경이 십 수 년 계속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그 정도와 범위가 심해지고 있는 상태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곤혹스럽다. 익산모현시립도서관의 초저녁시간,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진동하는 분뇨냄새로 코를 막아야 한다. 같은 시간 영등, 부송지역 주민들은 저녁식사를 준비하면서 심한 약품냄새와 분뇨냄새가 혼합된 이상한 냄새를 맡아야 했다. 저녁 내내 창문을 닫아야 하고, 아침까지 계속되는 악취로 잠을 설치고 더위와 싸워야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