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처럼 산위에 덮혀진 진달래 꽃

이불처럼 산위에 덮혀진 진달래 꽃

사무실에서 많은 시간 지내다보면
계절이 그렇게 빠르게 가고 있다는 것도
몸으로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한번씩 갈숲산악회 산행도 가도
주말 여유롭게 여행이라도 가야
자연이 주는 무한한 고마움을 알게되지요.

영취산에 올라 꽃 구경 실컷 했어요.
이제 막 쑥쑥올라오는 새싹들도 보고
알수 없는 꽃들도 보고
잊을 수 없는 모습은
진달래가 이불처럼 산 전체를 덮고 있었던 모습이 장관이었다는 것이죠
사진으로 모두 담아오지는 못하였어도
마음과 눈과 가슴에는 모두 담아왔어요.

생각보다 길었던 산행이
많은 분들 어려웠다고들 하셨지만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오며
피로를 말끔히 풀고 올 수 있었던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진달래 꽃처럼
화려한 봄날을 기원드려요.

건강히 보내시고 5월엔 위도라고 하네요.

함께하신 분들 모두 애쓰셨어요.

* 전남 여수 영취산 산행모습을 다음-카페(갈숲산악회)에 올렸습니다.
아래 주소에 가셔서 감상하세요.

익산참여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