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열기로 가득한 “가자! 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 개강
협동조합 제대로 준비하자.
공통이 아닌 공동의 필요를 확보하자!!
지난해 익산참여연대에서는 익산을 바꾸는 협동조합!을 주제로 강좌(사례 소개)와 선진지 견학으로 진행됐었다. 주요 내용이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는 적합했지만, 실제 협동조합의 창업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협동조합 창업은 자신의 창업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만드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2013년 7월 3일(수) 저녁7시부터 9시45분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3층 대강당에서 협동조합 창업 컨설팅,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가자! 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개강됐다.
어제 개강한 가자! 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에 당초에 35명(팀별 참여 6팀 20명, 개별참여 15명) 참가자 모집계획에 64명이 넘게 참가를 신청했다. 그것도 참가비가 있는 유료 강좌라는 점을 생각할 때 시민들은 협동조합 창업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교육에 목말라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아카데미의 목표는 참가자들의 창업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 본인의 생각을 3가지 항목을 정리해서 발표했다.
첫 번째 항목은 [필요] 나는 무엇 때문에 협동조합을 하고자 하는지? 대해서 참가자들은 노인복지, 좋은 먹거리, 육아, 참 언론, 의료,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수익창출 등을 이야기 했다.
두 번째 항목은 [사업] 이러한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은 무엇인지에 대해 한우협동조합, 시민언론, 부동산, 어린이집 식자재 공동구매, 곤충, 당나귀의 체험사업, 노인복지 등의 사업을 구상하였다.
세 번째 항목은 [가치] 어떤 가치를 생각하는지?
발표내용을 종합하면 참가자 창업 관심분야는 팀별 참여는 축산, 언론, 마을기업, 공동육아 등의 내용이었고, 개별참가는 복지, 의료, 육아 등이 주요한 관심분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이 1강에 작성한 내용은 마지막 5강에서 실행계획을 발표를 통해서 교육의 목표를 스스로 평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천도서 및 2강 과제 안내>
- 강의 중에 말씀하신 추천도서 <칼 폴라니 - 거대한 전환, 우리시대의 정치.경제적 기원>
- 과제 :
개인적 필요의 정리<개인의 필요를 공동의 필요로 발전, 공동의 필요를 재화, 서비스, 시설로 정의하기>
협동조합 설립 절차 조사해오기
<차기 일정>
가자! 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 2강 미션에 따라 창업의 길은 다르다.
<기본요소의 정립 및 미션수립 방법, 팀별 협동조합 기본요소, 미션 작성>
- 일시 및 장소 : 7월 10일(수) 오후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3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