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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 2강 미션수립 5단계까지 경험하다.

 


 

가자! 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 2강
미션수립 5단계까지 경험하다.
어렵다! 그런데 재미있고, 할 수 있겠다. 

 

 

지난 7월 3일(수) 가자! 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 1강은 “협동조합 제대로 준비하자”협동조합이 뭐야? 창업은 어떻게 할 수 있나?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고, 어제 7월 10일(수) 2강은“미션에 따라 협동조합 창업의 길은 다르다”는 주제로 어떤 내용의 협동조합을 만들고자 하는지 팀별로 서로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과정이었다.

실제 미션 수립을 위한 5단계까지 경험해야 했기 때문에 어렵다는 표정들! 그러나 강의가 시작되자 강사의 한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다들 강의에 몰입한다. 팀별 참여를 한 농촌관광상품체험의 나포십자들, 황토우, 언론협동조합과 개인별 참가자들은 공동육아, 친환경카페, 방과후 대안학교팀으로 팀을 만들어 총6개 협동조합 창업 팀들로 이야기를 진행해나갔다. 팀별 참가자들과 개인 참가자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전망은 달랐지만 그동안 고민했던 각 자의 이야기를 정리하느라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공동육아 *

                                                       * 농촌관광상품 체험 *

                                                          *방과후 대안학교 *

                                                     * 언론 협동조합*

                                                          * 친환경카페 *

                                                          * 황토우 *

미션수립 5단계는 각각 15분씩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1단계는 나의 필요는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리하면서, 혼자는 할 수 없는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단계는 이런 공동의 요구(해결해야 할 과제)가 어떤 이유로 해결되지 않는가?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이다.


3단계는 협동조합을 통해서 만들어지는(재화, 서비스, 시설 중에서) 것이 시장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수요와 공급에 대한 조사로 시장구조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4단계는 협동조합의 유형이 판매형인가? 구매형인가? 노동자형인가? 지역형인가? 시장형인가?를 판별하는 과정이다.      


5단계는 협동조합의 경제활동 공간을 판별하는 과정이다. 일반시장인지? 지역의 영역인지? 공공적 영역인지를 파악한다.


하얀 전지에 서로의 생각들이 채워지면서 내용들이 자리를 잡아간다. 막연했던 생각들, 아직도 막연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좀 정리가 된다.


팀별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공통의 필요가 아닌 공동의 필요를 찾고 그것을 사업으로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왁자지껄, ‘어렵다! 그런데 재미있고,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지역에 필요한 것을 만드는 것과 지역에서 거래를 안정시키는 것이다."


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 3강은“창업의 비즈니스모델을 수립하라!”를 주제로 7월 16일(화) 저녁 7시 익산공공미디어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